유니+맨즈 라인 론칭한 '유지(YUJI)' 확장 드라이브

이유민 기자 (youmin@fashionbiz.co.kr)|25.04.23 ∙ 조회수 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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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맨즈 라인 론칭한 '유지(YUJI)' 확장 드라이브 3-Image


아크레(대표 이설진)의 디자이너 브랜드 ‘유지(YUJI)’가 뉴 라인을 본격적으로 전개한다. 남성 타깃을 위한 ‘맨즈 라인’과 클래식한 상품을 전개하는 ‘유니 라인’을 새롭게 선보인 것. 


2017년, 슈즈로 시작해 지난해 5월부터 본격적으로 의류 라인까지 영역을 확장한 유지는 이번 뉴 라인 론칭을 통해 유지의 무드를 다채로운 카테고리로 보여주면서 폭넓은 고객층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기존 여성복 중심으로 디자인이나 사이즈를 전개했다면 이번 맨즈 라인을 통해 본격적으로 남성 고객도 겨냥한다. 니트, 티셔츠, 아우터 등 의류부터 신발 등 잡화 상품까지 다양하게 공개했다. 


맨즈 상품이라도 여성고객도 충분히 도전할 수 있는 젠더리스한 디자인이 특징이며 아우터 같은 경우 사이즈를 S, M, L로 세분화해 성별, 사이즈에 한정 짓지 않고 스타일링할 수 있도록 가능성을 열어둔 것이 포인트다. 


또 유지가 슈즈에서 시작된 브랜드인 만큼 이 스토리를 이어 장인정신과 유니크한 디자인이 결합된 남성 부츠, 스니커즈류도 함께 선보여 호응을 얻고 있다.


현대백화점 본점서 팝업 진행, 국내 팬덤 '확고히'


유지의 무드를 데일리 하게 풀어낸 유니 라인도 주목할만하다. 브랜드명 자체를 디자인으로 활용한 티셔츠와 스웻 티셔츠부터 트레이닝 팬츠와 데님 바지까지 기본 아이템에 집중한 라인이다. 


디자인적으로 심플하고 편안한 실루엣을 추구하면서도, 패치를 추가하거나 배색, 패턴의 디테일을 넣어 브랜드 고유의 아이덴티티 속속 찾아볼 수 있도록 설계한 점이 차별점이라고 볼 수 있다. 


전반적으로 데이와 오프타임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초저녁’ 콘셉트로 컬렉션 스토리를 끌고 가고 있으며, 무채색뿐만 아니라 다양한 컬러를 시도한 점도 눈에 띈다. 


한편 뉴 라인들을 대거 선보인 이번 2025 S/S 컬렉션 공개를 기념해 팝업스토어도 전개 중이다. 현대백화점 본점 지하 2층에서 오는 4월 24일까지 전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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