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드그룹, 럭셔리 스트리트 브랜드 '오프화이트'와 독점 계약

안성희 기자 (song@fashionbiz.co.kr)|25.04.22 ∙ 조회수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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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드그룹, 럭셔리 스트리트 브랜드 '오프화이트'와 독점 계약  3-Image


폰드그룹(대표 임종민, 김유진)이 세계적인 럭셔리 스트리트웨어 브랜드 '오프화이트(Off-White™)'와 독점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폰드그룹은 오프화이트의 다양한 제품군을 공식적으로 유통 및 판매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하게 됐다.


이에 따라 폰드그룹은 오프화이트의 남성/여성/아동용 의류, 신발, 가방, 지갑, 벨트, 수영복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을 독점적으로 유통하게 된다. 또한 연간 구매량의 최대 30%에 해당하는 특별 제작 제품(Special Make-Up, SMU)을 디자인할 수 있는 권리도 획득했다.


폰드그룹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폰드그룹의 기획 및 유통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이며, 대한민국 패션 시장에서 럭셔리 스트리트웨어의 입지를 강화하고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스타일과 트렌드를 소개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2026년 S/S 시즌부터 온·오프 매장 통해 공식 론칭


폰드그룹은 오는 2026년 S/S부터 오프화이트 제품을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을 포함한 다양한 유통 채널을 통해 선보이며, 브랜드의 정체성과 가치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오프화이트는 국내에서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며, 특히 MZ세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브랜드이다. 젊고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한국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오프화이트는 스트리트웨어와 럭셔리 패션의 경계를 허물며 독창적인 스타일을 제시하고 있다.


오프화이트는 '나이키'와의 협업으로도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2017년 시작된 'The Ten' 컬렉션은 나이키의 대표적인 스니커즈를 재해석하며 패션과 스포츠를 결합한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찬사를 받았다. 특히 에어 조던 1(Air Jordan 1), 에어 맥스 90(Air Max 90), 그리고 에어 프레스토(Air Presto) 등은 한정판으로 출시되어 글로벌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열풍을 일으켰다.


최근에는 2025년 홀리데이 시즌에 출시 예정인 '알래스카' 컬러웨이가 포함된 새로운 에어 조던 1 디자인을 공개하며 다시 한번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러한 협업은 오프화이트가 스트리트웨어와 럭셔리를 성공적으로 결합한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게 된 중요한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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