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춤한 슈즈 마켓 속 선방한 '에코' 뉴 고객 잡는다

이유민 기자 (youmin@fashionbiz.co.kr)|25.04.18 ∙ 조회수 1,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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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코리아(대표 심판섭)의 '에코'가 주춤한 슈즈 마켓 속에서 선방하며 볼륨을 키우고 있다. 매출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이유에는 꾸준하게 온오프라인 유통망 확대를 단행하며 국내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여기에 에코의 본질을 잃지 않으면서도 트렌드를 발 빠르게 접목한 점이 뒷받침 됐다.


오프라인은 백화점 및 면세점을 중심으로 확장하고 있으며 온라인은 지난해 11월에는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를 새롭게 개설함으로써 온오프라인 매출 볼륨 확대를 꾀하고 있다. 현재 온라인은 자사몰,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백화점 온라인몰 등에서 전개하며 오프라인은 신세계백화점 8곳, 현대백화점 11곳, 롯데백화점 8곳, 갤러리아 3곳, 면세점 5곳, 프리미엄 아울렛 9곳, 몰 2곳 총 46개 지점에서 소비자와 만나고 있다.


확장을 단행하면서도 각 유통에 맞춘 마케팅 강화와 상품 다각화에도 집중하며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오프라인은 에코 컬렉티브 팝업과 같은 혁신적인 프로젝트 진행, 뉴 콘셉트 스토어 콘텐츠 개발 등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


디지털 마케팅 강화 → 이커머스 매출 전년比 106% ↑


3040 뉴 고객층 확대를 위해 디지털 마케팅도 보강하고 있다. 브랜드 페르소나 발굴을 위한 셀럽 및 인플루언서 마케팅 강화, 온라인 검색 및 점객 유입 확대를 위한 바이럴 등 다채널 마케팅을 통해 한국 시장 내 GO-TO-MARKET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다양한 전략들을 성공적으로 이어간 결과 에코코리아의 이커머스 매출은 전년대비 106%가 성장하는 등 고무적인 성과를 거뒀다. 이에 힘입어 올해는 115% 성장을 목표로 잡았다. 


제품도 변화를 주고 있다. 스니커즈 및 드레스 슈즈뿐만 아니라, 애슬래저, 스포츠, 아웃도어등 다변화하는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기능과 형태의 슈즈로 제품 카테고리를 확대하고 있다. 또한 기존 신발 중심에서 백, 액세서리 등 라이프스타일 패션 레더 굿즈까지 상품 카테고리를 넓혔다. 


긍정적인 업적을 발판으로 올해 에코는 다방면으로 브랜드 업그레이드 전략을 펼치며 새로운 고객층 발굴을 통한 신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에코는 2013년 국내 공식 론칭 후 약 12년간 탄탄한 고객층을 기반으로 꾸준히 성장한 글로벌 슈즈 브랜드다. 국내에 브랜드가 처음으로 소개될 때에는 퍼포먼스와 편안한 착용감을 강조한 에코 골프화를 필두로 30-50대 고객층 대상 브랜드를 각인시켰다. 이후 에코의 주력 상품인 캐주얼 및 드레스 슈즈를 강조한 광고 캠페인을 중심으로 고객 저변을 꾸준히 넓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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