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산련, 한·대만 섬유·패션 업계 미래 전략 공유

홍영석 기자 (hong@fashionbiz.co.kr)|25.04.18 ∙ 조회수 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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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를 기회로, 트럼프 관세 정책 및 공급망 위기 공동 대응과 함께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모색한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최병오)와 대만섬유연맹(회장 꿔샤우이_郭紹儀)은 4월 15부터 오늘(18일)까지 4일간 대만 난터우(Nantou) 원덤 썬 문 레이크 호텔에서 ‘제19차 한·대만 섬유 산업 연례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42명)과 대만(43명) 섬유·패션 산업 주요 기업 대표와 단체 임원 등 85명이 참석해 최근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통상 정책 및 공급망 대응 전략과 ESG 경영 사례 그리고 산업용 섬유 발전 방안 등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던필드그룹과 영원무역, 패션그룹형지, 효성티앤씨 등 국내 섬유·패션 기업 외에도 경은산업과 어썸레이, 웰크론 등 산업용 섬유 기업들이 참가했다. 대만은 Lealea Enterprise, Tainan Spinning, Far Eastern New Century, Singtex 등 섬유 업계 대표 기업들이 함께했다.

 

양국 대표단은 최근의 통상 환경의 변화와 공급망 대응 전략, 공급 과잉 및 C-커머스 문제, 고부가가치 확대를 위한 도전 과제를 논의하고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한·대만 섬유·패션 산업의 우수 사례와 협력 분야를 구체화했다.

 

​최병오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회장은 “최근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과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 등 전례 없는 위기 국면의 타개를 위해서는 초격차 기술과 소비 트렌드의 변화를 선도하는 어렵지만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추구해야 한다”라며 “이런 측면에서 이번 회의를 통해 우리 섬유 업계가 새로운 도전을 지속해 나가야 한다“라는 점을 강조했다.

 

​제20차 한·대만 섬유 산업 연례회의는 2026년 상반기 중 한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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