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지헌 미스토코리아 대표, 국내 사업 성과 견인하며 재선임
미스토홀딩스(대표 윤근창)가 김지헌 미스토코리아(전 휠라코리아) 대표를 5월 1일자로 재선임한다. 김 대표는 지난 2022년 5월 취임 이후,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기반으로 '휠라' 포함 전개 브랜드의 국내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다지는 등 성과를 이끈 것을 인정 받았다.
김 대표는 약 20년 동안 '뉴발란스' '푸마' '엄브로' 등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의 국내 사업을 담당하며 온라인, 오프라인 유통, 옴니채널 등 다양한 채널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전문가다.
미스토코리아에서는 리테일 운영 효율화, 디지털 전환 가속, 소비자 접점 확대에 주력하며 브랜드의 경쟁력을 끌어올렸다. 특히 최근에는 '에샤페' '인터런' 등 신상품으로 1020세대 여성 고객의 호응 속 흥행을 이어가며 브랜드 재도약의 기반을 마련했다.
미스토홀딩스 관계자는 "김지헌 대표의 연임은 지난 재임 기간에 보여준 리더십과 성과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한 결정"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스포츠·패션 시장의 변화 속에서도 미스토코리아가 더욱 견고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회사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재선임 결정 이유를 전했다.
김지헌 미스토코리아 대표는 "미스토코리아와 함께 다시 한 번 새로운 여정을 이어가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서도 브랜드가 지속적으로 진화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미스토코리아에서 전개 중인 주력 브랜드 '휠라(FILA)'는 1911년 이탈리아 비엘라에서 시작된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로, 1992년 한국에 진출했다. 2007년 국내 경영진이 휠라의 글로벌 브랜드 사업권을 인수하며 글로벌 본사 역할을 하게 됐고 2020년에는 지주사 체제로 전환하며 미스토홀딩스(전 휠라홀딩스)와 미스토코리아(전 휠라코리아)로 물적 분할했다.
이달 1일, 휠라홀딩스는 미스토홀딩스(Misto Holdings)로 사명을 변경했다. ‘조화’와 ‘다양성’을 뜻하는 이탈리아어 ‘미스토(Misto)’에는 다양한 브랜드 간 유기적 연결과 시너지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자 하는 의지가 담겨 있다. 미스토홀딩스는 ‘Redefining Boundaries’라는 신규 슬로건 아래 휠라, 아쿠쉬네트(타이틀리스트, 풋조이 등) 등 주요 브랜드를 기반으로 글로벌 포트폴리오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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