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패션협회, 창립 40주년 ‘K-패션, K-퓨처’ 기념식 성료

홍영석 기자 (hong@fashionbiz.co.kr)|25.04.14 ∙ 조회수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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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패션협회, 창립 40주년 ‘K-패션, K-퓨처’ 기념식 성료 27-Image

<사진_ 한국패션협회 성래은 회장이 협회 창립 40주년 기념사를 하고 있다.>

 

이제, K-패션 차례다! 한국패션협회(회장 성래은)는 지난 11일 오후 4시 서울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패션 업계뿐만 아니라 국회와 정부, 관련 기관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4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패션 포럼’과 ‘창립 기념식’으로 구성돼 K-패션의 과거를 돌아보고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한국패션협회는 국가의 산업 발전 시책에 협력해 패션 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촉진하고 회원의 권익을 증진시킴으로써 국가 및 국민 경제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지난 1985년 4월 12일 상공부(현, 산업통상자원부) 허가로 설립됐다. 현재 패션 기업과 유통 기업, 디자이너, 패션 테크 기업 등 패션 산업의 디자인, 생산, 유통 등 연관 분야의 400여 개 회원사가 활동하고 있다.

 

협회는 패션 산업의 공익 대변자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글로벌 확장과 의류 제조 혁신, 패션IP 강화, 디지털 생태계 도입 등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회원사가 대응할 수 있도록 기업 지원 정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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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_ 글로벌 패션 포럼에서 기조 강연 중인 이재상 하이브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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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_ 글로벌 패션 포럼 패널 토론 장면. 좌측부터 임정민 시그나이트파트너스 총괄, 이두진 메디쿼터스 대표, 하성호 와이유파트너스 대표, 조본봄 본봄 대표>

 

1부 행사로 진행된 글로벌 패션 포럼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의 지원으로 협회가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브랜드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이제, K-패션 차례입니다”라는 주제로 하이브의 이재상 CEO의 기조 강연과 시그나이트 임정민 총괄, 메디쿼터스 이두진 대표, 본봄 조본봄 대표, 와이유파트너스 하성호 대표가 참여한 패널 토론으로 진행됐다.

 

패션 산업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명확한 중장기 비전’과 ‘제조, 유통 등 레거시 기업과의 협업’을 통한 전략적 프레임 워크가 필요함이 강조됐다. K-패션의 다음 10년은 단일 브랜드의 경쟁이 아니라 브랜드가 모이고 성장하는 구조를 만드는 산업 전략의 구조 안에서 브랜드는 창의성을, 레거시 기업은 인프라를, 투자자는 전략가로서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결론을 도출했다.

 

2부 40주년 창립 기념식에서 성래은 한국패션협회 회장은 “협회는 역대 회장님들의 봉사와 헌신, 그리고 회원님들의 피와 땀으로 지난 40년이 K-패션의 기틀을 다져온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40년은 진정한 글로벌 톱 5 패션 강국으로 도약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K-Fashion, K-Future”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참석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와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역대 회장단과 창립 발기인, 원로 패션인들이 대거 참석해 후배 패션인들을 응원하는 등 한국 패션의 과거, 현재, 미래의 비전을 공유하고자 마련된 40주년 기념식의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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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설명_ 한국패션협회 창립 40주년 기념 케이크 커팅식 장면. 좌측부터 씨앤보코 최복호 대표,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 이승렬 실장, 지오다노 한준석 대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철규 위원장, 원대연 전임 회장, 한국패션협회 성래은 회장, 국민의힘 최보윤 국회의원, 한아인터내셔날 안윤정 회장, 배용패션 배용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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