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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플랫폼 머스트잇, 작년 매출 119억·영업손실 79억
이지은 기자 (zizi@fashionbiz.co.kr)|25.04.11 ∙ 조회수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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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트잇, 패션비즈 재구성
온라인 명품 플랫폼 머스트잇(대표 조용민)이 지난해 적자를 기록했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머스트잇의 지난해 매출은 119억원으로, 전년(250억원)대비 52.2% 감소한 수치를 보였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79억원으로 집계되며 적자 폭이 전년대비 3600만원 늘어났다. 당순손실 규모도 8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5억6200만원의 순이익에서 적자전환됐다.
업계에서는 명품 플랫폼 시장이 한계에 다다랐다고 보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급격히 성장했지만 소비 침체 및 명품 수요 감소 등 업황이 악화되면서 시장 전체의 생존을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는 분석이다.
한편 머스트잇은 지난 4일 삼정KPMG를 주관사로 선정하고 시리즈C 단계의 전략적 투자 유치 절차를 본격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머스트잇 측은 단기 유동성 확보가 아닌 유의미한 지분 참여를 전제로 장기 성장 파트너십을 구축하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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