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적 ID 지속 확장' 리바이스, 영국 밴드 Blur와 협업 진행
리바이스트라우스코리아(대표 김규완)의 글로벌 데님 브랜드 '리바이스(Levi’s)'가 오늘(10일) 영국 브릿팝 밴드 ‘Blur’와 협업한 티셔츠 컬렉션을 출시했다. 이번 협업은 ‘음악에 근본을 둔 브랜드’라는 리바이스의 정체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는 프로젝트로, Blur의 음악과 브릿 팝을 진정성 있게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아이템의 경우 Blur의 1990년대 전성기를 연상케 하는 클래식한 시그니처 심볼과 앨범 아트워크를 바탕으로, Blur의 음악적 여정을 시각적으로 풀어낸 티셔츠 3종으로 구성했다. 블랙, 화이트 티셔츠에는 블루 컬러와 레드 컬러의 Blur 로고가 각각 삽입됐고, 블루 티셔츠는 전면에 Blur의 명반 중 하나인 ‘The Great Escape’의 30주년을 기념한 앨범 아트워크를 프린팅했다. 또 1990년대 직조 라벨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라벨 디자인으로 당시의 시대성까지 반영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Warner Music Group’ 산하의 상품 및 팬덤 관리 전문 부서 ‘WMX’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기획된 것으로, 최근 리바이스는 소닉 유스를 비롯해 조이 디비전, 뉴 오더, 오아시스 등 전설적인 밴드들과의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음악과 패션을 잇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지속적으로 확장하는 것.
한편 1989년 영국에서 결성된 Blur는 직설적인 가사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사운드로 브릿 팝의 르네상스를 연 그룹이다. 대표적인 인기 앨범 ‘Modern Life Is Rubbish’으로 대중음악의 혁신을 일으켰고, 후속 앨범 ‘Parklife’ ‘The Great Escape’ ‘Think Tank’ ‘The Magic Whip’ 등으로 큰 사랑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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