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 신세계 '더 헤리티지'에 새로운 부티크 오픈

백의재 기자 (qordmlwo@fashionbiz.co.kr)|25.04.09 ∙ 조회수 2,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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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코리아(대표 클라우스헨릭베스터가드올데거)의 ‘샤넬(CHANEL)’이 신세계백화점의 새로운 럭셔리 쇼핑 공간 ‘더 헤리티지(서울 중구)’에 새로운 부티크를 오늘(9일) 오픈했다. 여유로운 공간감이 돋보이는 해당 부티크는 레디투웨어, 핸드백, 슈즈부터 워치 및 화인 주얼리까지 준비했다.

 

부티크는 새롭게 복원된 랜드마크 건물 내 두 개 층에 걸쳐 자리하며, 설계는 건축가이자 샤넬과 오랜 기간 협력해 온 피터 마리노(Peter Marino)가 맡았다. 기존의 역사적인 건축 요소를 보존하면서도 샤넬 하우스의 코드, 파리의 세련미, 장인 정신 그리고 과감한 현대적 요소를 조화롭게 담아냈다. 건물 외관에는 흰색 금속 패널과 검은색 테두리의 대비가 돋보인다.

 

건축가 피터 마리노는 대비와 균형을 통해 샤넬의 과감한 팔레트와 소재의 조화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표현하는데 집중했다. 브론즈 메탈, 수작업으로 광택을 낸 표면, 검은 용암석의 프레임과 문, 고급스러운 벽 마감재는 직조된 실크 및 울 카펫과 상징적인 트위드 가구와 조화됐다.

 

또 매장 벽면에는 다양한 예술 작품, 오브제 및 가구가 전시돼 있으며, 이는 피터 마리노가 부티크의 독특한 개성을 강조하기 위해 직접 선정했다. 화려한 거울과 책상, 그레고르 힐데브란트(Gregor Hildebrandt)가 제작한 코코 샤넬의 초상화, 요한 크레텐(Johan Creten)의 금박 세라믹 조각을 포함한 70여 점의 예술 작품이 공간을 채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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