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FnC 아카이브앱크, 어패럴 첫선... 신규 카테고리 확장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대표 유석진 이하 코오롱FnC)이 전개하는 '아카이브앱크'가 '플링 무브 001(FLING MOVE 001)' 컬렉션을 통해 어패럴 상품까지 확장, 여성 소비자층을 집중 공략한다. 컬렉션명인 플링 무브 001은 아카이브앱크의 시그니처 가방인 ‘플링백’에서 출발했다.
플링백은 아카이브앱크가 론칭 당시 처음 선보였던 아이템으로 현재 누적 판매량 7만개에 달하는 브랜드 베스트셀러다. 이 브랜드는 이번 컬렉션명을 가방 이름에서 착안해 플링 무브 001로 선정하고, 흐름에 몸을 맡기라는 의미를 담아 앞으로 특정 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자유롭고 유연한 움직임으로 브랜드 철학과 라이프스타일을 보여주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번 컬렉션은 기존 가방, 신발을 넘어 의류와 액세서리까지 첫 카테고리 확장을 시도하며 새로운 비즈니스 가능성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번 컬렉션은 어패럴, 액세서리, 가방, 신발 총 16종으로 구성된다. 기존 상품이 정제된 분위기가 특징이라면, 이번 컬렉션은 캐주얼한 감성을 더해 일상과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상품들을 제안한다. 어패럴 라인은 발수 코팅 기능이 적용된 윈드브레이커, 두 가지 컬러 조합이 돋보이는 티셔츠, 안감 메쉬 소재를 적용해 통기성이 좋은 러닝 쇼츠, 나일론 소재 모자 등이 출시된다.
신발 또한 여름철 필수인 샌들류를 주력으로 선보인다. 스포티한 디자인의 갑피에 브랜드 시그니처인 하트 스토퍼 장식을 더한 스트링 샌들, 네오프렌 소재에 비브람솔로 착화감을 높인 스트랩 샌들을 선보인다. 가방은 다양한 포켓으로 실용성을 강조한 더플백, 경량성과 스타일을 모두 갖춘 백팩, 힙색, 보틀백 등 아카이브 앱크의 취향을 반영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한편 신규 컬렉션 출시를 기념해 4월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서울 한남동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팝업스토어는 ‘움직이며 바라보는 방식’을 테마로 방문객들이 공간 속을 자유롭게 다니며 컬렉션을 시각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현장에는 컬렉션 제품 전시와 함께 랜덤 QR 카드 미션, 나만의 스타일을 탐색할 수 있는 피팅룸 공간, DJ 공연 및 아티스트 퍼포먼스 등이 어우러지며 소비자에게 브랜드 특유의 감성과 에너지를 입체적으로 전달했다.
브랜드 관계자는 “이번 컬렉션은 아카이브앱크의 시그니처 상품인 플링백을 통해 브랜드 고유의 흐름을 이어가며 새로운 카테고리를 유연하게 시도해보는 첫 걸음이다”라며 “앞으로도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채널 연계를 통해 제품을 실제로 보고 싶어하는 소비자와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넓혀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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