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과 패션의 만남, '마르니 x 호카' 본디 스니커즈 공개

OTB그룹(대표 렌조 로소)의 패션 브랜드 ‘마르니’와 ‘조이웍스(대표 장만식)에서 전개하는 글로벌 프리미엄 스포츠 브랜드 ‘호카(HOKA)’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해 ‘본디 B3LS 스니커즈’를 올봄 출시한다. 마르니의 대담하고 맥시멀리스트 디자인이 호카의 퍼포먼스 전문성과 만나 탄생했다.

호카의 기존 B3LS 실루엣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마르니 x 호카’ 에디션은 반응성이 좋은 고무 아웃솔, 쿠셔닝 EVA 인솔 등을 적용했다. 또 가볍게 패딩 처리된 폴리에스터 어퍼에 섬세한 고무 코팅을 더해 더욱 편안하고 내구성이 뛰어나다.

이번 협업은 포인시아나(레드), 브래컨(차콜), 투르말린(블루), 스트로(베이지) 네 가지 컬러로 선보인다. 또 모노크롬 플랫 레이스(monochrome flat lace), 로프 톤온톤 레이스(rope tone-on-tone pair), 그리고 대담한 대비를 연출하는 와이드 멀티컬러 레이스 등 세 가지 스타일의 신발 끈이 있다.

마르니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프란체스코 리소(Francesco Risso)는 이번 협업에 대해 다음과 같이 전했다. "마르니와 호카의 협업은 에너지 교환과도 같았다. 호카의 기술적 전문성이 마르니의 형태, 색상, 감각에 대한 본능적인 접근과 만나 강렬한 디자인을 탄생시켰다. 우리는 함께 움직임, 볼륨, 그리고 정체성을 대담하게 표현한 신발을 제작해 냈다.”

아울러 호카의 글로벌 컬래버레이션 및 파트너십 수석 디렉터 토마스 사이카나(Thomas Cykana)는 "호카와 마르니의 협업은 러닝과 패션이 자연스럽게 교차하는 지점을 기념하는 데서 출발했다. 두 브랜드 모두 대담한 낙관주의, 독창적인 색감 등을 추구한다. 이러한 정신을 담아, 호카는 본디 B3LS를 더욱 과장된 맥시멀리스트 스타일로 재해석했다”라고 말했다.

본디 B3LS 스니커즈(소비자가 529,000원)는 오는 4일부터 서울 강남구 ‘케이스스터디’ 청담 매장에서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