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 인천공항 1터미널에 토털 '디올 부티크' 오픈
신세계디에프(대표 유신열)의 신세계면세점이 인천공항 1터미널점에 국내 면세 업계 최초로 여성복과 남성복 라인을 모두 아우르는 'One Dior(하나의 디올)' 콘셉트의 '디올 부티크'를 오픈했다. 국내 면세점에서 볼 수 없던 디올의 여성 RTW 라인을 처음으로 구성한 것이 주목을 받고 있다.
통상적으로 시즌 성격이 강한 패션 의류를 공항 내 매장에 도입하는 것이 쉽지 않다고 한다. 그러나 신세계면세점은 디올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수요가 높은 여성 컬렉션을 국내 면세 시장에 선보이는 혁신적인 행보를 보였다.
신세계면세점은 이번 디올 부티크 오픈을 통해 인천공항 제1터미널점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강화했다.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 디올의 세계관을 온전히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미고 향후 패션의류를 포함한 시즌별 특별 컬렉션과 기념일에 맞춘 한정판 아이템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도 밝혔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국내 면세 업계 최초로 디올의 여성 컬렉션까지 모두 아우르는 부티크를 선보여 오픈 직후부터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며 "브랜드의 전체적인 라인업을 국내 면세점에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인천공항 1터미널점만의 신선한 쇼핑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면세점에 입성한 디올의 2025 여름 여성 컬렉션은 1970년대 디올의 스포츠웨어 스타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여성 전사 '아마존(Amazon)'에서 영감을 받은 룩으로 구성했다. 블랙과 화이트 색상을 메인으로 스트라이프나 브랜드 로고 무늬를 더한 다양한 상품과 우아한 디자인으로 여행객들에게 특별한 럭셔리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디올 아무르(Dior Amour)' 캡슐 컬렉션도 만날 수 있다. 해당 컬렉션은 사랑과 낭만을 테마로 여성성의 강렬한 힘에 대한 찬사를 담은 컬렉션이다. 의류를 비롯해 신발, 가죽 제품, 액세서리까지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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