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웨더 전개사 씨앤피, 중고거래 스토어 '스틸나이스' 론칭

백의재 기자 (qordmlwo@fashionbiz.co.kr)|25.03.28 ∙ 조회수 3,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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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스웨더 전개사 씨앤피, 중고거래 스토어 '스틸나이스' 론칭 27-Image

스틸나이스


씨앤피(CNP 대표 노승훈)가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중고 패션 오프라인스토어 ‘스틸나이스(STILL NICE)’를 새롭게 론칭하며 사업 다각화에 힘을 싣고 있다. 자회사 나이스웨더를 통해 운영하는 라이프스타일 셀렉트숍 브랜드 ‘나이스웨더(NICE WEATHER)’의 경우 오는 4월 26일 오사카 한큐백화점에 1호점 매장을 오픈한다.

 

스틸나이스는 ‘믿을 수 있는 셀러의 진짜 옷장’이라는 콘셉트로, 매장에서 판매되는 중고 제품의 대부분은 연예인, 인플루언서, 브랜드 디렉터 등 업계 주요 인물들의 실제 소장품으로 구성돼 있다. 오픈 이후 꾸준한 입소문과 유튜브 및 미디어 소개를 통해 방문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씨앤피 관계자는 “스틸나이스는 단순한 리세일스토어를 넘어, 패션을 중심으로 한 신뢰 기반의 커뮤니티 플랫폼을 지향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셀러들과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중고 거래 문화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나이스웨더 전개사 씨앤피, 중고거래 스토어 '스틸나이스' 론칭 1016-Image

스틸나이스


나이스웨더, 젠몬 등 인기 브랜드와 나란히

 

나이스웨더는 일본 1호점을 공식 오픈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확장에 나선다. 이번 해외 진출은 지난 2월 일본 대표 종합상사 이토추상사(ITOCHU Corporation), 패션·라이프스타일 전문 기업 유나이티드애로우즈(UNITED ARROWS)와 체결한 마스터 라이선스 및 독점 유통 계약의 첫 프로젝트로 진행된 것.

 

이토추상사는 일본 내 마스터 라이선시(Master Licensee)로서 나이스웨더의 전반적인 브랜드 전략과 운영을 총괄하며, 유나이티드애로우즈는 서브 라이선시(Sub-licensee)로서 매장 운영 및 상품 유통을 담당한다. 이를 통해 나이스웨더는 양사의 유통망과 현지 시장 이해도를 기반으로 일본 내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오사카 한큐백화점 내에서도 ‘젠틀몬스터’ 등 인기 브랜드들이 집결해 있는 주요층에 입점한다. 매장에는 나이스웨더 PB 제품부터 한국 및 일본 브랜드와의 협업 컬렉션을 함께 선보이며, 일본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형태의 라이프스타일 쇼핑 경험을 제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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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스웨더' 오사카 한큐백화점


나이스웨더, 일본 잡고 글로벌 시장으로

 

나이스웨더는 이번 오사카 매장을 기점으로 도쿄 등 일본 주요 도시로의 확대를 계획하고 있으며, 아시아 각국의 파트너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나이스웨더 관계자는 “이토추상사, 유나이티드애로우즈와 함께 일본 시장 진출을 준비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라며 “이번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일본 내에서 나이스웨더만의 고유한 브랜드 정체성과 경험을 온전히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2020년 서울에서 출범한 나이스웨더는 ‘차세대 편의점’이라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뷰티·패션·리빙·식품 등 다양한 분야의 큐레이션과 자체 기획 상품으로 MZ세대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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