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사업 방향 제시" H&M그룹, 지속가능성 통합 리포트 발표

백의재 기자 (qordmlwo@fashionbiz.co.kr)|25.03.28 ∙ 조회수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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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그룹(CEO 다니엘 에르베르)이 2024 회계연도 연간 지속가능성 통합 리포트를 발표했다. 이번 리포트는 H&M그룹의 핵심 사업 방향, 전략적 이니셔티브(initiative 주도권)에 대한 투자, 그리고 지속가능성 의제에서의 주요 성과를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

 

다니엘 에르베르(Daniel Ervér) H&M그룹 CEO는 "뛰어난 디자인과 지속가능한 솔루션이 ‘모두의 패션을 자유롭게’라는 우리의 목적과 조화를 이뤘다. 지속가능성은 우리의 최우선 과제이자 운영 방식의 핵심이며, 장기적인 성공을 위한 필수 요소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이번 리포트는 전 세계 수천 명의 열정적인 동료들이 함께 이룬 성과를 담고 있다. 패션과 디자인에 대한 사랑뿐만 아니라 우리의 힘과 규모를 활용해 패션 산업을 보다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미래로 이끌어 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공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 H&M그룹은 연간 지속가능성 통합 리포트와 함께 지속가능성 성과 보고서도 공개했다. 2024년 전략적 우선순위 분야에서의 주요 진전을 발표했으며, 공급망의 탈탄소화를 추진하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적은 소재 사용을 확대하는 한편, 공정하고 평등한 기업이 되겠다는 약속을 실천하고 있다.

 

레일라 에르투르(Leyla Ertur) H&M그룹 지속가능성 책임자는 "우리는 야심찬 지속가능성 아젠다에 전적으로 전념하고 있다. 2030년까지 모든 소재를 리사이클 또는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조달하겠다는 목표를 향해 순조롭게 나아가고 있으며, 2025년까지 리사이클 소재 비율을 30%까지 이루겠다는 목표 또한 1년 앞서 거의 달성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국내에서는 기후 목표 달성에 기여하고자 기후변화주간에 맞추어 다양한 지속가능성 캠페인을 진행한다. H&M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지구의 날 퀴즈 이벤트를 진행하며, 4월 22일 지구의 날에는 H&M 전 매장이 전국 소등행사에 참여해 매장 조명을 최대 50%까지 소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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