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네이버 신화 쓴 이해진 창업자, 이사회 의장 복귀

이지은 기자 (zizi@fashionbiz.co.kr)|25.03.26 ∙ 조회수 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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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네이버 신화 쓴 이해진 창업자, 이사회 의장 복귀 3-Image

사진=이해진 네이버 창업자


네이버(대표 최수연)이 조직구조를 재정비했다. 창업자인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가 2018년 이후 7년 만에 이사회에 복귀하고 최수연 대표는 연임에 성공했다. 이로써 네이버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의 경쟁력을 끌어올려 글로벌 테크시장을 리딩하는 데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26일(오늘) 네이버는 경기 성남 네이버 그린팩토리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이해진 창업자의 사내이사 선임과 최수연 대표의 사내이사 재선임 등 상정된 주요 안건을 모두 통과시켰다.


네이버 이사회는 AI 대전환 시대에 네이버만의 중장기적인 성장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는 인물이 필요하다 판단, 인터넷과 모바일 산업의 주요 패러다임 전환기를 독자적인 전략으로 끌어낸 이 창업자를 사내이사 후보로 추천했고 금일 주주총회를 통해 이 창업자의 이사 선임을 승인 받았다.


이해진 창업자는 주총이 끝난 직후 열린 이사회를 거쳐 의장직에 올랐다. 이 창업자가 GIO직을 내려놓은 대신 전략 투자 부문에 김남선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전략 사업 부문에 채선주 대외·ESG 정책 대표가 빈자리를 채운다.


이해진 창업자는 "AI 시대를 맞이하는 네이버의 기본은 변하지 않는다"며 "주주 여러분께서 기대하시는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네이버가 되기 위해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략 투자와 전략 사업 부문은 최수연 대표 이하 신진 리더십이 이끌어갈 예정이다. 이 창업자의 이사회 합류로 네이버만의 독자적 방향 수립과 실행에 속도가 더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최수연 2기의 신진 리더십은 이 창업자의 성공 경험과 연륜이 더해져 안정성을 확보하게 된 만큼, AI 대표기업을 향한 전략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집중한다는 목표다.


최 대표는 지난 임기 동안 AI 기반 서비스 혁신 및 신사업 발굴, 경영 체제 개편을 통해 미래 성장을 위한 토대를 구축했다. 또한 국내 인터넷 플랫폼 기업 최초로 연 매출 10조원을 달성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끌었다. 이러한 성과를 토대로 네이버는 자사의 모든 서비스에 AI를 탑재하겠다는 '온서비스 AI' 전략을 중심으로 혁신을 위한 도전을 가시화할 예정이다. 


네이버의 AI 서비스는 올해 지속해서 발표될 예정이다. 최수연 대표는 "온서비스 AI는 연내 계속 발표될 것"이라며 "최근에 선보인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앱에서도 AI 커머스를 추전해 주는 서비스를 도입했고, 내일도 AI와 검색 서비스를 결합한 AI 브리핑 서비스가 출시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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