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잉스퀘어, 2025년 1분기 글로벌 브랜드 도매 트렌드 발표

이유민 기자 (youmin@fashionbiz.co.kr)
25.03.26 ∙ 조회수 4,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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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잉스퀘어(대표 최정현)가 지난해 4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3300곳 이상 글로벌 브랜드의 홀세일 판매 추이를 분석한 도매 트렌드 지표를 발표했다. 작년과 올해 1분기 홀세일 판매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 개성과 실용성이 돋보이는 일본 컨템퍼러리 패션 브랜드와 애슬레저, 퍼포먼스 의류 등 스포츠·아웃도어 브랜드의 주문량이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바잉스퀘어는 최근 3300개 이상 다양한 범주의 글로벌 브랜드 홀세일 판매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 일본 컨템퍼러리 패션 브랜드와 스포츠·아웃도어 브랜드의 주문량이 지속 증가하고 있는 점을 발견했다. 올해 1분기 '꼼데가르송플레이' '나나미카' '풀카운트' '포터' 등 일본 컨템퍼러리 브랜드의 주문 비중은 전체 브랜드 주문량의 4분의 1(25%)을 차지했다. 특히, 2024년 동일 분기 주문 금액과 비교할 시 181% 상승세를 보여 일본 컨템퍼러리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인기 일본 컨템퍼러리 브랜드로는 앞서 언급한 4개 브랜드 외에도 '수부(SUBU)' '바오바오이세이미야케' '휴먼메이드' '캡틴선샤인' '단톤' '메종미하라야스히로' '다이와피어39' 등이 상위 브랜드 50위 내에 랭크되며, 일본 인기 브랜드 톱 10을 장식했다. 바잉스퀘어 측은 최근 깔끔한 디자인과 기능성, 품질 등을 중요 요소로 보는 국내 소비 트렌드와 일본 컨템 브랜드의 전통적 미니멀리즘 철학, 실용성을 중시한 세련된 디자인 등이 맞물리며 해당 브랜드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패션 트렌드는 스포츠 및 아웃도어 브랜드가 견인하고 있다. 러닝 열풍으로 인해 '아식스' '온러닝 ' '호카' 등 러닝 대표 브랜드 3곳의 2025년 1분기 주문량이 전년 동기 대비 352% 증가 추이를 보였다. '새티스파이러닝' 또한 1분기 대규모 신규 주문이 발생하며 인기 브랜드 반열에 올랐다.

 

'마무트' '앤드원더' '파타고니아' '로아' 등 아웃도어 브랜드의 경우, 올해 1분기 주문량이 전년 동기 대비 447%로 크게 상승했다. 편하면서도 힙함을 추구하는 고프코어 유행이 지속되며, 러닝, 하이킹, 트레일 러닝 등 스포츠·아웃도어 브랜드 제품을 일상 중에도 즐겨입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맞춰 스포츠·아웃도어 브랜드들은 애슬레저나 라이프스타일 분야로 자연스럽게 라인업을 확장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스포츠 및 아웃도어 브랜드의 2025년 1분기 주문량은 전체 브랜드 주문의 약 23%를 차지했다. 또, 이들 브랜드는 2024년 4분기 전체 브랜드 주문건의 약 45%를 차지했다. 일반적으로 4분기는 내년도 판매 예측을 통해 프리오더가 이뤄지는 분기인 점을 감안하면 기능성이 강조되는 라이프스타일웨어의 인기가 지속 성장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최정현 바잉스퀘어 대표는 “도매 주문은 곧 리테일 소비 심리와 직결된다. 요즘은 고가의 럭셔리 브랜드도 스포츠 아이템을 선보이며 실용성을 중시하는 소비자 심리를 반영하고 있다”며 “바잉스퀘어의 도매 주문 지표를 보면 현재뿐만 아니라 근미래의 패션 트렌드까지 예측할 수 있다. 앞으로 이러한 소비 트렌드를 지속 발굴해 파트너 및 고객사가 이를 사업 운영에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유민 기자  youmin@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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