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브랜드 민더리 x 아수라, 일본 오모테산도서 팝업 연다

엠와이앤씨(대표 정연우)의 디자이너 브랜드 '민더리'와 '아수라(Asura)'가 일본 진출의 포문을 연다. 두 브랜드는 오는 3월 27일부터 4월 1일까지, 일본 도쿄의 패션 중심지 오모테산도(Omotesando) 거리에서 공동 팝업스토어 '드림부티크(DREAM BOUTIQUE)'를 운영한다.

이번 팝업은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 ‘꿈의 상점’이라는 콘셉트 아래 두 브랜드의 디자인 철학과 감성 세계관을 몰입형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몽환적이면서도 페미닌한 공간 연출과 오직 이곳에서만 만날 수 있는 한정 아이템, 그리고 스토리텔링이 담긴 스타일링으로 방문객들에게 ‘비현실적인 현실’을 선사한다.

특히 3월 26일 팝업 오픈 전날 저녁에는 프라이빗 오프닝 파티가 함께 진행되며, 일본 현지에서 영향력 있는 패션·뷰티·라이프스타일 인플루언서 100명 이상이 참석할 예정이다. 브랜드 관계자는 “이번 팝업은 제품 판매를 넘어 브랜드의 세계관을 공유하고, 감성적 접점을 만드는 자리”라며 “일본 고객과 인플루언서들이 드림 부티크를 통해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의 새로운 방식’을 체험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민더리와 아수라는 국내에서 각자의 독자적인 감성으로 주목받아온 디자이너 브랜드로, 이번 팝업은 첫 공동 해외 진출 프로젝트다. 두 브랜드는 이번 팝업을 기점으로 일본 고객과의 직간접적인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며, 향후 일본을 겨냥한 다양한 활동을 계획 중이다.

이번 팝업은 오모테산도 중심부에 있는 MIL 2ND에서 일주일 간 운영될 예정이며, 방문객을 위한 한정판 아이템과 감성적인 굿즈들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