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지난해 소비자 관심도 1위... 2위 롯데·3위 신세계 순

2024년 백화점 업계 관심도 추이

데이터앤리서치(대표 한창호)가 지난 25일 공개한 '백화점 업계 내 소비자 관심도'에서 현대백화점(대표 정지영)이 1위를 기록했으며,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이 그 뒤를 이었다. 팝업스토어를 비롯해 현장에서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제공한 것이 고객들의 발길을 이끌었다고 분석된다.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블로그·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4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올해 1~2월 국내 백화점 업계의 온라인 관심도를 조사했다. 포스팅 수를 하나의 정보로 처리했으며, 조사 대상은 지난해 정보량 순으로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 AK플라자, NC백화점 등이다.

조사 결과, 현대백화점이 지난해 총 142만8707건의 정보량을 보이며 관심도 1위에 올랐다. 롯데백화점은 112만5365건의 온라인 포스팅 수를 기록하며 관심도 2위를, 신세계백화점은 81만3757건의 관련 정보량으로 3위를 기록했다. 이어 갤러리아백화점 46만1069건, AK플라자 10만9862건, NC백화점 9만2938건 순이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지난해 전체 백화점 업계 관련 포스팅 수는 403만1698건으로 전년(2023) 대비 약 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라며 "백화점 업계의 다양한 고객 유치 노력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방증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