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나지 않는 럭셔리들의 'K-셀럽 사랑' NJZ·고민시 등 업데이트

백의재 기자 (qordmlwo@fashionbiz.co.kr)|25.03.21 ∙ 조회수 2,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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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다' 앰배서더 변우석(왼), '로에베' 앰배서더 고민시(오)


K-셀럽의 영향력이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루이비통’ ‘샤넬’ ‘디올’부터 ‘베르사체’ ‘셀린느’ ‘로에베’까지 이제 우리가 흔히 아는 명품 브랜드에는 대부분 한국 연예인이 앰배서더로 활동하고 있다. 최근까지도 럭셔리 브랜드에서 K-연예인을 추가로 기용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이번 달에만 벌써 두 브랜드에서 앰배서더 발탁 소식을 알렸다. 먼저 LVMH그룹(회장 베르나르 아르노)의 스페인 럭셔리 ‘로에베(LOEWE)’는 지난 17일 브랜드의 새로운 얼굴로 배우 고민시를 선정했다. 고민시는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로에베 2025 F/W 프레젠테이션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작년에는 그룹 ‘에스파’의 지젤을 앰배서더로 선정한 로에베다. 지젤은 작년 파리패션위크 기간 로에베 2024 F/W 프리 컬렉션에 참석해 당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조나단 앤더슨과 만나 인사를 나눴다. 한편 조나단 앤더슨은 지난 17일부로 로에베에서의 활동을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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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루티' 앰배서더 이준호


이준호, ‘벨루티’ 130주년 맞아 앰배서더로

 

LVMH그룹의 남성 하이엔드 토털 브랜드 ‘벨루티(Berluti)’는 가수 겸 배우 이준호를 앰배서더로 지난 17일 발표했다. 브랜드 탄생 130주년을 맞는 기념비적인 2025년에 발탁함으로써 그 의미를 한층 더했다. 이준호는 최근 K-POP의 아이콘에서 실력파 배우로 영역을 확장했다.

 

벨루티코리아 관계자는 “브랜드 정신과 완벽하게 일치하는 이준호가 벨루티 설립 130주년을 기념하는 해에 글로벌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됐다. 이건 역사적이고 영광스러운 순간”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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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 앰배서더 다니엘


작년 말에도 한국인 연예인의 앰배서더 발탁 소식이 활발했다. 작년 11월 ‘프라다’에서는 배우 변우석을, 12월에는 ‘발렌티노’가 소녀시대 윤아를 브랜드의 새로운 앰배서더로 선정했다. 그리고 최근 ‘NJZ’로 팀이름 변경을 선언한 ‘뉴진스’의 다니엘도 작년 12월부터 ‘오메가’의 앰배서더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러한 움직임을 보았을 때 한국인 앰배서더의 위상은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나날이 커져가는 K-셀럽의 영향력에 명품 하우스들의 ‘한국인 사랑’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는 의견이 업계 내 팽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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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티노' 앰배서더 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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