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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솔드아웃' 운영사 SLDT 합병 이달 마무리
이지은 기자 (zizi@fashionbiz.co.kr)|25.03.15 ∙ 조회수 3,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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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솔드아웃 로고
무신사(대표 조만호 박준모)의 자회사 에스엘디티(SLDT) 합병 절차가 이달 말 공식적으로 마무리된다.
지난해 12월 무신사를 존속회사로 에스엘디티를 소멸하는 합병계약이 각 사의 이사회에서 승인된 바 있다. 이에 무신사는 절차에 따라 합병을 추진했고, 오는 31일을 합병기일로 에스엘디티(솔드아웃)는 무신사에 흡수될 예정이다. 이번 합병으로 솔드아웃이 보유하고 있던 고객 개인정보는 3월 31일 기준으로 무신사에 이전된다.
에스엘디티가 전개하는 솔드아웃은 한정판 상품의 정·가품 여부와 제품의 상태를 검수해 판매자와 구매자를 연결하는 한정판 거래 플랫폼이다. 이 회사는 2022년 420억원, 2023년 288억원의 영업손실이 이어지며 지난해 초 비상 경영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무신사는 지난해 말 운영 효율화 및 사업 시너지 강화를 위해 에스엘디티와의 합병 계획을 밝혔고, 절차가 마무리되면서 무신사 내 여러 플랫폼과 상품 데이터베이스(DB) 연동 등으로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무신사, 29CM 등 팀무신사 플랫폼의 거래액은 4조원 후반대를 달성했다. 올 3월 기준 회원수 1500만명 이상, 8000개 이상의 입점 브랜드를 확보한 무신사는 솔드아웃, 29CM, 엠프티 등 타 플랫폼과의 유기적 연동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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