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로브(GROVE), 유토리(yutori)와 일본 시장 독점 판매 계약

패션비즈 취재팀 (fashionbiz_report@fashionbiz.co.kr)|25.03.12 ∙ 조회수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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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브(GROVE), 유토리(yutori)와 일본 시장 독점 판매 계약 27-Image


패션 브랜드 그로브(GROVE)는 지난 2월 ‘주식회사 유토리(yutori)’와 일본 시장 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일본의 스트리트 브랜드 운영사인 ‘유토리’는 2018년부터 도쿄를 거점으로 약 36개의 어패럴 및 코스메틱 브랜드를 운영하는 기업으로, 대표적인 국내 브랜드로는 마리떼(Marithé), 코드그라피(Codegraphy) 등이 있다. 이 외에도 엄브로(Umbro)와 협업한 ‘영거 송(Younger Song)’, 베이프(BAPE)와 협업한 ‘9090’, 디키즈(Dickies)와 협업한 ‘HTH’ 등을 전개하며 일본 내에서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스트리트 패션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는 유토리는 빠른 시간 내에 상장에 성공했으며, 이를 발판으로 일본을 비롯한 해외 시장으로의 사업 확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그로브는 1960년대 빈티지 트래디셔널 스타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브랜드로, 클래식하면서도 감각적인 컬렉션을 선보이며 차별화된 소재와 핏, 디자인을 통해 충성도 높은 고객층을 확보해왔다. 2016년부터 오프라인 스토어를 기반으로 운영되며, 변함없는 자연스러운 멋을 담은 패션을 지향하고 있다.

 

이번 독점 계약을 통해 그로브는 일본 내 유통망을 확대하고 현지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토리는 이번 계약을 바탕으로 그로브의 일본 내 마케팅과 판매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2025년 여름·가을 시즌부터 유토리의 온라인 스토어에서 그로브 제품을 판매하며, 같은 해 하반기에는 도쿄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개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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