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독, 국제 강아지의 날 기념 하이서울쇼룸 팝업스토어 오픈

‘국제 강아지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팝업스토어가 열렸다. 희라패션(대표 원희라)이 전개하는 ‘워독(WARDOG)’이 지난 3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1층 디자인랩 내에 위치한 ‘하이서울쇼룸(HISEOUL SHOWROOM)’에서 패션 마켓을 열고 ‘그립’과 함께하는 라이브커머스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쳤다.

워독은 뉴욕의 거리 문화와 역사를 담아낸 컨템퍼러리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다. 세계적인 대도시 뉴욕은 다양한 문화와 개성이 얽혀 있는 곳으로 화려함과 무거움이 공존하는 독특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 워독은 이러한 뉴욕의 모습을 패션을 통해 재해석하며 오버사이즈 실루엣과 감각적인 디테일이 조화를 이루는 스타일을 선보인다.

원희라 디자이너는 “워독이라는 이름은 911 테러 이후 뉴욕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경찰 및 군인들과 함께한 군견(K9) 워독에서 영감을 받았다”면서 “911 이후 뉴욕은 테러의 위협 속에서도 강인한 생명력과 연대감을 보여줬으며 시민들은 워독의 존재를 통해 안정감을 얻었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워독의 역할과 상징성에서 브랜드 철학이 시작됐다. 도시 속에서 강인함을 지닌 존재, 누군가에게 위안을 줄 수 있는 브랜드, 뉴욕의 빛과 그림자를 동시에 담아낸 디자인으로 워독은 단순한 패션 브랜드가 아니라 도시의 이야기와 감성을 담아내는 브랜드가 되고자 한다”라고 덧붙였다.

뉴욕은 24시간 꺼지지 않는 빛과 다채로운 컬러 그리고 그 이면의 묵직한 분위기가 공존하는 도시다. 워독은 이러한 뉴욕의 강렬한 대비를 패션으로 표현한다. 워독의 컬렉션은 뉴욕의 거리에서 볼 수 있는 다채로운 컬러와 독창적인 디자인 요소를 담고 있다. 뉴욕의 개성과 자유로운 감성을 기반으로 한 컨템퍼러리 스트리트 패션을 추구한다.

특히 뉴욕의 거대하고 강렬한 분위기를 반영한 오버사이즈 실루엣과 감각적이면서도 편안한 스타일을 제안하는 심플한 드레스 & 스트리트 웨어를 믹스한다. 무거운 원단과 반짝이는 디테일로 도시의 묵직함과 화려함을 동시에 담았으며 K9(군견) 모티브로 강인한 보호자이자 도시의 수호자로서의 의미를 전달한다.

원 디자이너는 “워독은 단순히 유행을 따르는 브랜드가 아니라 스토리가 있는 패션을 만들어 간다”면서 “뉴욕의 문화와 역사 그리고 개인적인 감성을 담은 브랜드로 강렬한 대비를 패션으로 표현하는 독창적인 스타일, 작지만 누군가에게 위안이 되는 브랜드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비전을 밝혔다.

“워독은 앞으로도 다양한 패션 스타일을 통해 뉴욕의 감성을 전달하고 글로벌 무대에서도 주목받는 브랜드로 성장할 것이다. 도시의 이야기와 감성을 입고 싶은 이들을 위한 워독을 기대해 주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국제 강아지의 날은 2006년 미국의 반려동물학자인 콜린 페이지의 제안으로 만들어진 날로 매년 3월 23일이다. 이날의 제정은 세계 모든 강아지들을 사랑하면서 보호하는 것은 물론 유기견 입양 문화를 정착시키자는 취지로 이뤄진 것이다.

워독은 이날을 기념하기 위해 국내 디자이너들의 판로 개척 및 홍보 마케팅 지원 사업을 펼치며 K-패션의 허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하이서울쇼룸에서 이번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인스타그램(@wardog.nyc) 팔로우 시 그립톡 증정, 10만원 이상 구매 시 워독 강아지 옷 혹은 매트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며 팝업 전시는 3월 내내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