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웨더, 이토추&유나이티드애로우즈와 일본 진출

편의점 콘셉트의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정체성을 구축한 나이스웨더(대표 노승훈)가 일본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일본의 종합 상사인 이토추(ITOCHU Corporation), 패션·라이프스타일 기업 유나이티드애로우즈(UNITED ARROWS)와 마스터 라이선스 및 독점 유통 계약을 체결했고, 앞으로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휘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단순한 유통 및 입점 형태가 아닌 국내 브랜드의 라이선스(IP) 진출로 눈길을 끈다. 이토추가 일본 내 마스터 라이선시(Licensee)로서 나이스웨더 브랜드의 전반적인 운영을 담당하며, 유나이티드 애로우즈는 서브 라이선시(Sub-licensee)로 브랜드의 세부적인 전개 및 유통을 맡는다.

나이스웨더는 편집숍 형태로의 확장을 통해 브랜드 고유의 세계관을 더욱 정교하게 구축하고 있으며, 이번 일본 시장 진출 역시 이러한 브랜드 전략의 일환으로 보인다. 이번 일본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시장 진출에 대해서도 논의 중이라고 한다. 이토추와 유나이티드애로우즈의 탄탄한 유통망과 브랜드 운영 노하우 협력을 통해 나이스웨더의 글로벌 확장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이번 협업을 통해 나이스웨더는 일본 시장에서 새로운 소비자층을 확보하는 동시에 자사의 독창적인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