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패션코드, 옴니보어 주제로 3/13 기존과 뉴페이스 공개

홍영석 기자 (hong@fashionbiz.co.kr)|25.02.28 ∙ 조회수 1,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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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패션코드, 옴니보어 주제로 3/13 기존과 뉴페이스 공개  27-Image

 

국내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 80개사가 참여해 K-패션의 차별화된 개성을 선보인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 및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회장 명유석)가 공동 주관하는 ‘패션코드 2025 F/W’가 오는 3월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서울 강남 코엑스 본관 2층 더플라츠 전시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시즌 박람회에는 총 80개 디자이너 브랜드(남성복 13, 여성복 27, 유니섹스 21, 잡화 19)가 수주 전시에 나선다. 이와 함께 1일차 13일에는 ▲상민 ▲페일터콰이즈 ▲2.3.0 이상봉 ▲발로렌 및 2일차 14일에 ▲디오비비 ▲레큘리 ▲유강 ▲트리플루트 등 총 8개 브랜드의 개별 패션쇼가 펼쳐진다.

 

이번 시즌 패션코드는 빠른 트렌드와 개성 넘치는 소비 취향이 완성한 K-패션의 다양성을 세계에 전달하고자 K-디자이너 브랜드의 다채로운 정체성과 철학을 바이어에게 전달한다. 다양한 방식의 비즈니스와 성과가 확대·재생산되는 장이라는 의미를 담아 ‘옴니보어(Omnivore)’를 주제로 선정했다. 시즌 주제에 맞춰 패션 업계 간 협업은 물론 지속가능한 패션 전시를 통해 K-패션의 다양성을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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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주제에 맞춰 패션 업계 간 협업은 물론 주관사인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콘텐츠 산업 네트워크와 한국MD협회,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등 다양한 이종 산업 관계자와 투자자를 초청해 K-디자이너 브랜드의 국내외 경쟁력 강화와 지속적인 비즈니스 창출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패션코드는 국내 최대 패션 수주 박람회 명성에 걸맞게 브랜드들의 성과 극대화를 위한 사전 비즈 매칭 및 컨설팅에 주력한다. K-패션 브랜드 구매 경험과 관심이 높은 일본과 태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유력 바이어를 초청해 1:1 수주 상담을 진행한다. 전 시즌 행사장을 방문한 해외 바이어를 50% 이상 초청해 참가 브랜드와 바이어 간 지속적인 비즈니스 관계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사전 참가 브랜드를 대상으로 선호 바이어 및 국가 조사를 실시해 바이어 초청에 반영했다. 사전 바이어 매칭 테이블 제공 및 해외 진출 관련 컨설팅을 통해 비즈 매칭의 질과 전문성을 높일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통역 및 에이전트 배치, 디자이너 소개 자료 번역 제공 등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다각적인 서비스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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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 역시 지난 시즌에 이어 친환경 실천에 나선다. 재사용이 가능한 무대 및 전시 부스 시스템과 리유저블 행거를 활용해 제작물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행사를 추진한다. 또 여러 번 재사용 가능하고 자연에서 분해되는 재료로 제작된 친환경 리유저블 백을 기념품으로 증정한다.

 

더불어 참여 브랜드 중 ▲비건타이거 ▲페일터콰이즈 ▲디오비비 ▲음양 ▲사일육공 ▲포움 ▲썸머태그솔 ▲언차티드에스테틱퀘스트 ▲엘라포레 ▲클레셀 등 친환경 소재 및 공법을 활용하거나 ESG 경영을 추구하는 브랜드를 선정해 행사 기간 동안 지속가능한 패션 문화 전시를 진행한다.

 

명유석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 회장은 “패션코드는 국내 패션 브랜드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다방면으로 힘쓰며 브랜드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지원을 아낌없이 제공하고 있다. 그 결과 아시아 최대 패션 수주 박람회로 성장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단순히 사업 성과를 창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이슈인 지속가능성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며 패션코드가 친환경 행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며 “특히 2024 F/W 시즌부터 국내 최초의 친환경 콘셉트 전시홀인 코엑스 더플라츠 전시홀에서 행사를 개최함과 동시에 친환경 소재를 활용하는 등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패션을 추구하는 데 앞장서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패션코드는 2013년부터 매년 2회에 걸쳐 개최되고 있는 아시아 최대 패션 문화 마켓으로 국내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의 경쟁력 강화와 해외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제 패션 수주회와 패션쇼, 패션 문화 전시, 디자이너스 나잇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시 관람을 원하는 바이어는 패션코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3월 9일까지 사전 등록할 수 있고 행사 기간 현장에서도 바로 등록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패션코드 공식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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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션코드 2025 F/W’ 사전등록 바로 가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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