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아떼, '글로벌 행보 가속화' 日 이어 베트남까지 진출
LF(대표 오규식 김상균)의 컨템퍼러리 비건 뷰티 브랜드 ‘아떼(athe)’가 일본에 이어 베트남 시장에도 본격 진출한다.
아떼는 지난 11월 베트남 유통업체 씨스토어와 총판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현지 온·오프라인 판매를 준비 중이다. 씨스토어는 베트남과 일본 내 다양한 채널 협약을 기반으로 화장품을 수출하는 에이전시로, 베트남에서 '토리든' '투쿨포스쿨' 등 인기 K-뷰티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다.
아떼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오는 3월 베트남 최대 온라인 이커머스 플랫폼인 ‘쇼피(Shopee)’와 ‘틱톡숍(TikTok Shop)’에 입점할 예정이며, 연내 유명 드러그스토어 등 오프라인 매장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베트남은 일본에 이어 아떼가 글로벌 판매를 본격화하는 두 번째 국가다. 아떼는 대표 제품뿐만 아니라 100% 비건 성분과 ‘효과 우선주의’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고객의 피부 타입에 맞춘 전용 제품과 마케팅 전략을 통해 시장을 적극 공략할 방침이다. 특히 높은 자외선 지수를 고려한 선케어 제품과 립 글로이 밤을 주력으로 내세우며 고온다습한 기후에 적합한 산뜻한 사용감의 쿠션 제품도 제안할 계획이다.
LF 관계자는 “K-뷰티에 대한 관심이 높은 베트남은 아떼의 두 번째 글로벌 무대”라며 “현지 고객의 스킨케어 고민을 반영한 맞춤형 제품을 통해 K-비건 뷰티 선도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최근 기능성 홈케어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아떼는 올해 ‘멜레이저 7일 프로그래밍 앰플’을 시작으로 '효과 우선주의 비건 뷰티 브랜드'로 도약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일본 유통업체 세키도와 총판 계약을 체결해 1월부터 일본 최대 규모 이커머스 플랫폼 '큐텐재팬'에서 판매를 시작했으며, 오는 3월부터 일본 대표 버라이어티숍 및 드러그스토어에도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 기사 댓글 (0)
- 커뮤니티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