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그재그, 지난해 직진배송 거래액 60%↑

이지은 기자 (zizi@fashionbiz.co.kr)|25.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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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스타일(대표 서정훈)의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에서 선보인 빠른 배송 서비스 ‘직진배송’이 눈에 띄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직진배송 거래액이 전년대비 60% 증가하는가 하면, 라이프 카테고리와 직진배송 입점 스토어의 성장세가 두드러 진 것이다.


직진배송은 밤 12시 전까지 주문 시 다음 날 상품을 받을 수 있는 빠른 배송 서비스다. '전국 대상의 일반 배송(밤 12시 전 주문 시 다음 날 도착') '서울, 경기, 천안/아산 일부 지역 대상의 당일 배송(오후 1시 전 주문 시 당일 도착)' '서울 지역의 새벽 배송(밤 10시 전 주문 시 다음 날 아침 도착)'으로 나눠 운영 중이다. 


지난해 직진배송 거래액은 2023년 대비 60% 증가했다. 직진배송이 활성화 되면서 옷, 화장품 등 취향 품목 쇼핑에도 빠른 배송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직진배송이 패션 분야 빠른 배송을 선도하며 이용이 계속 늘고 있는 것. 당일 혹은 새벽에 도착하는 퀵 배송 거래액도 약 7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직진배송 내 라이프 카테고리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캐리어, 이미용 가전 등 상품군을 대폭 확대하며 지난해 직진배송을 통해 발생한 라이프 카테고리 거래액은 전년대비 14배(1305%)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 SPA 및 디자이너 브랜드 상품 등을 판매하는 브랜드 패션 카테고리 거래액도 2배(90%) 늘었으며, 쇼핑몰과 뷰티 카테고리 거래액도 50% 이상 증가했다. 


직진배송 입점 후 거래액이 폭증하는 등 스토어별 성공사례도 생겼다. 마사지기 브랜드 ‘풀리오’의 지난해 직진배송 거래액은 전년동기대비 30배(2991%) 이상 크게 성장했으며, 뷰티 브랜드 ‘삐아’와 ‘어바웃톤’의 거래액도 4배 늘었다. 국내 대표 SPA 브랜드 ‘스파오’ 거래액은 2배 이상(113%), 인기 쇼핑몰인 ‘케이클럽’과 ‘슬로우앤드’ 거래액도 각각 159%, 113% 증가하며 직진배송을 통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직진배송은 전국 대상으로 익일 배송을 지원하며 빠른 배송을 원하는 고객에게 높은 만족감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쇼핑몰, 브랜드 패션·뷰티·라이프까지 1만개가 넘는 스토어가 입점해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높은 할인율을 선보이는 ‘직진 아울렛’ 및 시즌별 직진배송 전용 기획전을 운영하는 등 고객 선택 폭을 지속해서 넓히고 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직진배송은 입점 스토어의 매출 성장과 고객의 편리한 쇼핑 경험을 동시에 실현하며 매년 거래액, 주문 건수 등 여러 방면에서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라며 “직진배송을 대표 서비스로 앞세워 상품군 확대, 물류 프로세스 효율화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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