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인테리어’ 펫케아, 커스터마이징 가구로 차별화

박진한 기자 (pxrkjxnhxn@fashionbiz.co.kr)|25.02.27 ∙ 조회수 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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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펫펨족’이 늘어나면서 관련 시장의 성장세도 매섭다. 사료, 간식 분야는 물론 패션, 화장품 심지어 금융 업계에서도 펫 관련 서비스를 속속 출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흐름 속 펫가구 분야에 새롭게 등장한 신진 브랜드가 바로 펫케아(대표 남상민)다. 


펫케아는 지난 1월 반려동물을 위한 친환경 프리미엄 펫 브랜드 '펫케아(PKEA)'를 정식 론칭했다. 펫케아는 인테리어 분야에서 34년의 업력을 가진 한성아이디(대표 남천희)에서 새롭게 도전하는 사업이다. 인테리어 컨설팅을 진행하면서 반려동물 인구가 점차 늘어나는 트렌드에 주목했다.


펫케아의 전신은 반려동물과 함께 지내는 인테리어 고객들에게 펫가구를 제작해 선물하는 것에서 시작했다. 점차 펫가구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가 많아지자 이를 브랜드화 시켰다. 펫케아라는 브랜드명은 ‘펫(Pet)’과 ‘케어(Care)’를 합성한 단어에서 출발해 내 아이와 같은 마음으로 반려동물을 대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펫 가구를 제작할 때, 대게 아이들 가구에서 디자인을 착안해 만드는 것에서 영감을 받아 브랜드명 역시 귀엽고 편안하면서 입에 잘 붙을 수 있는 명칭을 생각하게 됐다. 


펫가구 → 펫인테리어까지 확장


펫케아는 친환경 프리미엄 펫 브랜드를 지향한다. 프리미엄을 지향하는 만큼 가구의 다양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컬러, 마감재, 패브릭 등 고객 니즈에 맞는 가구를 구현할 수 있다. 수입제품의 경우, 해외 오더 메이드 방식으로 컬러, 마감재 등이 선택 가능하다. 자체제작은 여기에 고객이 원하는 가구의 사이즈 변경도 자유롭게 가능하다. 현재 수입과 자체제작의 비중은 반반이며, 앞으로 수입 업체를 늘려갈 생각이다. 가격대는 최소 30만원부터 최대 300만원대까지 있다. 


가구 뿐만 아니라 반려동물 인테리어 시공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 타일 및 벽지 등 부분시공부터 반려동물 맞춤 전체 시공까지 형태도 다양하다. 반려동물이 가족구성원 중 하나의 중요한 객체로 부상하면서 가구를 넘어 생활하는 공간까지 고려하는 반려인구들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남상민 대표는 “펫과 관련한 도배, 샘플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다. 강아지, 고양이 등 반려동물을 자기 자식처럼 키우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한 공간 안에서 같이 생활한다는 인식이 점차 대중화되가고 있다. 이를 통해 펫 프랜들리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도 늘어나고 있어 이와 관련한 수요는 점차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펫케아 브랜드 인지도 향상 목표


올해 펫케아는 브랜드 인지도를 올리는 것을 올해 우선 과제로 삼았다. 그 일환으로 카라스 갤러리 소속 황혜정 작가와 협업을 통해 지난 1월 론칭 기념 전시도 함께 진행했다. 황 작가는 털, 동물에 관련한 다양한 전시를 선보였던 인물로 펫케아의 로고 디자인에도 참여했다. 론칭 기념 전시에는 다양한 형태와 아름다운 색감의 가구로 전시장을 구성해 반려동물과 함께 이곳을 방문한 2030대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얻었다.


현재 온라인 유통은 자사몰을 운영하며, 오는 4월 온라인 스마트스토어 오픈을 준비 중이다.오프라인의 경우, 올해 안으로 강아지 유동이 많은 곳에 펫 가구 편집숍 오픈을 고려하고 있다. 남 대표는 “브랜드 전개 초기이다보니 자사 브랜드에만 국한되지않고 다양한 브랜드, 펫 관련 행사를 다니면서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갈 생각이다. 2025년 한 해 동안 다양한 디자인 상품군을 고객들에게 제시하고 이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리고자 한다”고 브랜드 운영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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