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돔 아카이브, 온·오프라인 연계로 미국 시장 진출 본격화
K-패션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새로운 시도로 ‘르돔 아카이브’를 주목하고 있다. 한국패션산업협회(회장 성래은)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의 지원으로 운영하고 있는 패션 쇼룸 ‘르돔(LEDOME)’은 지난 2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미국 뉴욕 쟈비츠 센터에서 개최된 ‘2025 F/W 뉴욕 코트리(COTERIE New York 2025)’에 참가했다.
이번 전시에는 ‘디아서(TheAuthor:)’ ‘로에(L`EAU ET)’ ‘비에스래빗(BSRABBIT)’ ‘은주고(EUNJUKOH)’ ‘한나신(HANNAH SHIN)’ ‘할리케이(HARLIE K)’ 등 6개 브랜드가 함께 했다. 이들은 르돔 아카이브와 연계해 300여 명의 바이어와 130여 건 이상의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으며 약 30만불 상당의 현장 오더 및 수주 상담 성과를 거뒀다.
올해 2월 정식 오픈한 K-패션 온라인 B2B 쇼룸 르돔 아카이브는 라인 시트 및 인보이스 생성, 다국어 자동 번역 등 글로벌 B2B 비즈니스 지원을 위한 플랫폼이다.
한국패션협회 한 관계자는 “르돔 아카이브는 실시간 인보이스 발행과 다국어 자동 번역 등 효과적인 수출 오더를 위한 세일즈 기능을 선보여 현지 바이어와의 현장 상담뿐만 아니라 사후 관리의 애로 사항을 해소해 줘 K-패션 브랜드의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더욱 확대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협회는 온라인 B2B 플랫폼 르돔 아카이브의 활성화와 더불어 지속적인 글로벌 패션 전시회 참가를 지원할 계획이다. 상반기 뉴욕 코트리 지원을 시작으로 9월 뉴욕 코트리와 10월 모드 상하이에 참가해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맞춰 전문화된 K-패션의 글로벌 비즈니스를 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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