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컨셉, 입점사 품질 검사 강화 나서...'KATRI와 업무협약'

사진=신동준 KATRI시험연구원 원장(좌), 홍성수 W컨셉 지원담당(우)

더블유컨셉코리아(대표 이주철)에서 운영하는 패션 플랫폼 'W컨셉'이 국제 공인시험인증기관 KATRI시험연구원(이하 카트리)과 ‘패션 상품 시험∙검사 프로세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KATRI시험연구원은 1965년 설립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의 재단 법인으로 섬유패션, 화학소비재 등 다양한 분야의 제품에 대한 안전성 검사, 시험, 인증 등을 수행하는 국제 공인 시험인증기관이다.

KATRI시험연구원과 품질 점검 프로세스를 구축해 입점 브랜드가 품질 검증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이에 따라 혼용률 등 상품 고시 정보가 명확히 표기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번 협약의 목적이다. 협약에 따라 W컨셉 내 입점해 있는 브랜드의 제품 안전성 검사, 인증, 시험 분석을 다각도로 지원하고 브랜드 대상 컨설팅 및 설명회까지 협력 범위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1차로 200개 브랜드가 300개 이상의 상품에 대한 품질 검사 희망 의사를 드러내 이에 대한 시험 검사를 먼저 진행하고 향후 브랜드 수와 품목을 넓혀 나갈 예정이다. 또한 가죽, 리넨 등 주요 소재에 대한 검사를 선제적으로 진행해 품질 관리 강화에도 힘쓴다.

홍성수 W컨셉 지원담당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브랜드 상품 정보 표기 위반으로 인한 고객 피해를 방지하고, 플랫폼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