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1004, 인도서 K뷰티 영향력 확대 나서… 현지 공략 본격화
원료주의 스킨케어 브랜드 스킨1004(대표 천주혁 · 이지철)가 인도 내 주요 뷰티 리테일 네트워크를 확보하며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최근 인도는 한류 열풍으로 K뷰티 수요가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뷰티 업계의 신흥 시장으로 부상했다. 시장조사기관 모더인텔리전스는 2026년까지 인도의 K뷰티 시장 규모가 연평균 9.4%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스킨1004는 뷰티 인플루언서 및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현지 트렌드에 따라 이커머스 채널에 기반해 인도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인도 최대 뷰티 이커머스 티라(Tira), 나이카(Nykaa), 아마존(Amazon) 등 주요 리테일 9곳에 입점을 완료했다. 특히 ‘인도의 올리브영’으로 불리는 나이카는 뷰티 고관여자들이 다수 포진해 있어 브랜드 전파에 용이할 것이란 기대다.
더불어 오는 27일에는 온라인 영향력을 보유한 현지 인플루언서와 협업해 론칭 행사를 진행한다. 나이카와 연계한 이번 행사에서는 인스타그램 760만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한 배우 ‘크리스틀 두수자(Krystle D'Souza)’ 등 뷰티 크리에이터들을 초청해 네트워크를 형성할 예정이다. 스킨1004의 대표 제품 ‘마다가스카르 센텔라 앰플’ ‘마다가스카르 센텔라 라이트 클렌징 오일’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마스터 클래스를 열고,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참석자들에게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다.
곽인승 스킨1004 총괄은 “최근 인도에서 ‘코리안 뷰티’ ‘코리안 스킨케어’ 등 K뷰티 붐이 일고 있다”며 “14억 인구 대국으로 성장 잠재력이 큰 인도 시장을 겨냥해 향후에는 오프라인까지 유통 채널을 지속 확장하며 브랜드 영향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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