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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스다운에 오리털이...신세계톰보이, '보브·지컷' 13종 자발적 환불
이지은 기자 (zizi@fashionbiz.co.kr)|25.02.24 ∙ 조회수 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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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세계톰보이 공식 홈페이지 재구성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자회사 신세계톰보이(대표 윌리엄 김)가 여성복 브랜드 '보브'와 '지컷'의 구스다운 제품에서 덕다운을 사용한 사실이 드러나 자발적 환불을 진행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과 신세계톰보이는 자체적으로 제품 품질을 점검하는 과정에서 2024년 겨울 시즌에 생산한 여성복 브랜드 보브(9종), 지컷(4종)의 구스다운 제품 13종에서 덕다운이 사용된 것을 확인했다.
윌리엄 김 신세계인터내셔날 대표는 24일(오늘) 공식 사과문을 통해 해당 사실을 게재하고, 문제 제품에 대해 환불과 보상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현재 제품 판매는 중단된 상태이며, 유통 중인 제품 또한 회수 절차를 밟고 있다.
문제가 된 제품은 전체 협력사 중 1곳인 A에서 납품한 제품으로, A사는 시험성적서를 허위로 제출하고 검증되지 않은 충전재 업체를 품질 관리 없이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혼용률 논란에 따라 해당 협력사와의 거래를 중단하고 법적 조치를 취한다는 것이 신세계톰보이 측 설명이다.
월리엄 김 대표는 "재발 방지와 신뢰 회복을 위해 제품 제작 전 과정에서 단계별 품질 검증을 강화하고, 협력 업체 관리 체계를 전면 재정비하는 등 품질관리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일로 불편을 겪게 된 고객분들에게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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