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냐, 2026 여름 패션쇼 두바이서 진행... 세계 무대로 확장

에르메네질도제냐그룹(회장 질도 제냐)의 글로벌 럭셔리 남성복 ‘제냐’가 오는 6월 11일 밀라노패션위크 일정에서 벗어나 새롭게 선택된 도시 두바이(Dubai)에서 2026 여름 컬렉션을 선보인다.

이번 특별한 행보는 이탈리아 국립 패션 협회(Camera Nazionale della Moda Italiana)와의 긴밀한 협력 하에 이루어졌으며, 제냐가 밀라노에 깊이 뿌리내린 전통을 유지하면서도 이탈리아의 뛰어난 장인정신을 세계 무대로 확장하려는 포부를 반영한다.

이번 행사는 브랜드의 최상위 고객, 제냐의 오랜 파트너, 그리고 엄선된 국제 언론 관계자들을 위한 맞춤형 경험으로 기획돼 브랜드의 철학과 비전을 더욱 깊이 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질도 제냐 에르메네질도제냐그룹 회장은 “제냐는 항상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며 경계를 넘어 성장해 온 브랜드다. 이번에 처음으로 이탈리아 장인 정신이 깃든 예술적 가치를 두바이에서 선보이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행사는 단순한 패션쇼를 넘어, 이탈리아 장인 정신의 우수성을 글로벌 무대에서 더욱 공고히 하는 의미 있는 순간이다”라며 “오늘날 두바이는 세계의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가 교류하고 새로운 아이디어가 꽃피우며 미래가 형성되는 곳이다. 이 도시는 현대 럭셔리를 정의하는 역동성, 비전, 그리고 혁신을 완벽하게 구현하고 있다. 두바이는 제냐가 새로운 장을 펼쳐 나가기 위한 완벽한 무대가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