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번째 시즌 '레어01' 현대백화점 본점 팝업 오픈
지난 시즌 백화점 팝업을 중심으로 인기를 끈 라라페로(대표 정유진 정윤민)의 신규 브랜드 '레어01'이 올해 현대백화점 본점에서 팝업 첫 스타트를 끊었다. 지난 시즌보다 더 실용적이면서 고급스러운 에센셜 아이템으로 팝업 오픈 첫날부터 백화점 고객들을 사로잡았다. 얌전하면서도 멋과 트렌디함이 녹아 있어 2030 여성부터 4050 여성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들로 붐볐다.
레어01은 이번 시즌 브랜드의 메인 소재인 트위드를 내세워, 트위드 셋업을 여러 컬러로 선보였다. 더불어 트위드와 쉽게 매치할 수 있는 티셔츠, 셔츠, 데님, 트랙팬츠 등을 함께 구성했다.
2024 F/W 시즌에는 트위드 소재를 중심으로 재킷 · 티셔츠 · 데님 등 아주 에센셜한 컬렉션을 선보였다면, 이번 시즌에는 여러 취향의 고객을 흡수할 수 있는 다양한 핏과 실루엣으로 상품의 폭을 넓혔다.
레어01 트위드셋업을 입은 한혜연과 강희재
특히 인기있는 건 트위드 셋업과 셔츠, 스칸트(치마바지)다. 팝업에 앞서 스타일리스트 한혜연과 신상품 라이브방송을 진행했는데, 화이트 트위드 셋업이 빠르게 품절됐다. 레어01은 최근 여러 메이저 유통사로부터 협업 러브콜을 받고 있는 만큼, 올해 다양한 유통 및 마케터와 협업할 예정이다.
레어01은 꾸뛰르로 유명한 라실루엣드유제에서, 좋은 퀄리티의 상품을 대중적으로 풀어낸 브랜드다. 정유진 대표는 론칭 10년차인 라실루엣드유제니의 총괄 디자이너이며 정윤민 대표는 강수진 발레리나, 정경화 바이올리니스트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커스텀 의상 디자이너로 활약했다.
두 대표 모두 아티스트들이 함께 일하고 싶은 디자이너로 거론되며, 커스텀 의상 디자이너 업계에서 이름을 날렸다. 럭셔리하고 차별화된 디자인을 대중적이고 함축적으로 레어01에 담아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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