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 착륙선 '아테나', 컬럼비아 기술 입고 26일 출격
달 착륙선 '오디세우스'에 이어 오는 2월 26일 출격하는 달 착륙선 '아테나'가 '컬럼비아스포츠웨어'의 혁신적인 보온 및 단열 기술을 입고 미션을 수행하게 됐다.
컬럼비아스포츠웨어(사장 조 보일 Joe Boyle, 이하 컬럼비아)는 미국 우주 탐사 기업 인튜이티브머신(Intuitive Machines)과 파트너십을 통해 한계를 뛰어 넘는 퍼포먼스를 위한 혁신적인 기술을 속속 공개하고 있다. 지난해 세계 최초 민간 달 착륙을 성공시킨 인튜이티브머신의 무인 우주선 달 착률 프로젝트 'IM-1(오디세우스)'에 참여한 것에 이어, 올해 'IM-2(아테나)'에서도 다시 한 번 긴밀하게 협력하게 된 것.
컬럼비아는 혁신적인 보온 기술인 '옴니-히트 인피티니'를 오디세우스에 접목시켜 달 표면의 극심한 온도 변화로부터 달 착륙선을 보호하면서 미션 완수에 도움을 줬다. 이번 아테나 프로젝트에는 기존 옴니-히트 인피니티 기술에 '옴니-셰이드 선 디플렉터' 가술을 더해 한층 강화한 기능성을 시험한다.
옴니-히트 인피니티는 열 반사 단열재로 착륙선을 영하의 추위로부터 보호하는 데 도움을 주고, 옴니 셰이드 선 디플렉터 기술은 우주와 달 표면에서 전해지는 태양의 극심한 열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아테나의 상부 갑판을 비롯한 차체 전면에 이 기술력을 적용해, 극심한 온도 변화 속에서도 안정적으로 미션을 수행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 보일 컬럼비아스포츠웨어 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최고 수준의 성능을 만들고자 엄격한 품질 테스트를 거쳐 왔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지구를 넘어 우주로 나아가는 인간의 탐험을 응원한다”고 전했다.
하스켈 베컴(Haskell Beckham) 혁신 담당 부사장은 “인튜이티브머신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컬럼비아의 기술력을 확장함은 물론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아웃도어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브랜드 메시지를 강화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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