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패션협회, NRF 아시아 파트너와 K-패션 글로벌 전략 논의
한국패션산업협회(회장 성래은)는 지난 17일 서울 영원무역 명동 사옥에서 미국소매협회(NRF, National Retail Federation) 아시아 파트너와 한국 패션의 수출 촉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 협회는 성래은 회장과 임원들이 참석했고 미국 측에서는 NRF의 아시아 파트너인 코멕스포지엄(Comexposium)에서 지사장(Ryf Quail Managing Director) 및 NRF의 미측 자문사(DGA-ASG) 책임자들이 참석했다.
협회는 협회 미션 및 회원사 소개와 패션 산업 동향, K-패션의 해외 진출 전략 등 한국 패션에 대한 최근 정보를 공유했다. NRF는 K-패션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협력하기를 희망하며 세계적인 리테일 전시회인 빅쇼 아시아-태평양(Big Show Asia-Pacific)을 통해 한국 패션 상품의 수출을 촉진시키는 방안을 함께 모색해 보자고 제안했다.
NRF는 매년 뉴욕에서 리테일 리더들을 초청해 리테일 산업 혁신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2024년에는 싱가포르에서 빅쇼 아시아 퍼시픽을 개최해 52개국 238개사 참가, 7000여 명 이상의 참관객을 기록하는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리테일 혁신을 선도하는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성래은 협회 회장은 “K-패션의 글로벌화를 위한 한국 정부와 협회, 기업들의 노력이 점점 결실을 맺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이번 NRF 아시아 파트너와의 미팅에서 협의된 K-패션의 해외 시장 진출에 대한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논의를 진행하겠다. K-패션에 대한 관심과 응원에 대해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라고 미국 측 참석자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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