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간 유망주 345명 후원 '데상트스포츠재단' 올해는 누구?
재단법인 데상트스포츠재단(이사장 김도균)이 '무브 원(MOVE ONE; 모든 움직임을 통해 하나가 되는 세상)' 철학을 기반으로 스포츠 인재 육성을 위한 후원을 이어간다.
데상트스포츠재단은 '스포츠 유망주 지원사업'을 통해 다양한 이유로 꿈을 이루는 데 제약을 받고 있는 고등학생 스포츠 유망주를 선발해 장학금과 훈련용품을 지원하고 멘토링을 통해 성장 기반을 다져주고 있다. 2014년부터 올해까지 총 345명의 선수를 후원했으며, 올해는 고등부 곽의찬·김동진(이상 대구체고), 성인부 박혜민(강릉시청), 이은빈(해남군청)을 선정했다.
올해 후원은 좀 더 특별하다. 작년 9월 '데상트'와 슬로우스테디클럽의 '네이더스'가 공동 기획해 선보인 협업 프로젝트 '메트로 마일 메이커스'를 기념해 진행한 기부 러닝 이벤트 수익금으로 이뤄진 후원이기 때문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도심 속에서 목표를 향해 도전하는 러너들을 응원하는 취지에서 기획된 것으로, 단순한 패션을 넘어 러닝과 라이프스타일을 결합한 시티 러닝 컬렉션과 함께 전개했다. 러너들의 성장과 도전을 지원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러닝을 통한 기부 문화 확산을 목표로 한 ‘기부 러닝 챌린지’가 함께 진행했는데, 2024년 10월 총 100여 명의 러너가 참여해 2894마일(4657km)을 달려 기부금을 조성했다. 해당 기부금은 스포츠 유망주들을 위한 데상트 러닝 의류 및 용품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었다.
이를 통해 곽의찬, 김동진, 박혜민, 이은빈 선수들은 데상트의 최상위 레이싱화 '델타프로 EXP V2'와 데일리 러닝화 '에너자이트 슈퍼 V4'를 포함해 다양한 러닝 의류와 용품을 지원받았다. 데상트스포츠재단은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돕고, 보다 나은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질 계획이다.
데상트와 데상트스포츠재단 관계자는 “기부 러닝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스포츠 유망주들이 더욱 성장하고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것”이라며 “미래의 대한민국 스포츠를 이끌어갈 선수들이 최상의 환경에서 훈련하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이들이 지원한 스포츠 유망주 출신으로는 김제덕(양궁), 김채연(피겨), 박혜정(역도), 양홍석(농구), 이윤서(체조), 정지윤(배구) 등이 있으며, 이제는 성인 선수로서 프로리그 및 실업팀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다.
한편 데상트스포츠재단은 지난 2월 13일(목)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에 위치한 '데상트서울' 매장에서 올해 지원할 유망주를 선정해 후원식을 가졌다. 후원식에는 김도균 데상트스포츠재단 이사장, 원덕현 네이더스 대표, 이예원 데상트코리아 실장 등이 참석했으며, 선정된 선수들에게 후원증서와 데상트 의류 및 용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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