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아이더·머렐 등 봄 산행 맞이 '등산화' 속속 출시
입춘이 지났는지도 모를 만큼 뒤 늦은 한파가 이어지고 있지만, 아웃도어 브랜드들은 다가오는 봄 산행을 대비해 기능성 등산화를 속속 선보이고 있다. 날씨가 풀리는 봄 시즌에는 겨우내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지반이 약해지거나 미끄러운 곳이 많아져 발을 헛디디거나 미끄러지며 발생하는 사고가 증가한다. 이 때문에 특히 봄 시즌에 접지력과 발목 안정성이 높은 등산화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더 릿지 하이킹화 '랩터 와이드'
아이더(대표 정영훈)의 아웃도어 패션 브랜드 '아이더'는 한국인의 족형과 국내 산행 환경을 분석해 디자인에 반영한 릿지 하이킹화 '랩터 와이드'를 출시했다. 발등과 발 볼이 높고 넓은 한국인 발 모양을 고려해 맞춤 설계한 와이드 핏 라스트를 적용해 장시간 착용에도 피로감이 적고 편안한 것이 특징이다.
화강암이 많은 한국 지형 특성을 반영해 역해 엑스그립(X-Grip) 중 가장 부틸 배합량을 높인 엑스그립 플러스(X-Grip+) 아웃솔을 사용해 안정적인 산행 컨디션을 제공한다. 지면과 맞닿는 아웃솔 러그는 갈고리 형태로 설계해 다양한 지형에서 강한 지지력을 발휘한다.
부티 구조에는 방수와 방풍 기능이 뛰어난 고어텍스 비전 3 레이어 소재를 사용해 눈 덮인 산길이나 젖은 흙길 등에서도 등산화가 젖는 것을 방지하고 쾌적함을 유지하게 한다. 소재 특성 상 신축성도 우수해 착화감이 편안하다.
K2 중등산화 '패트릭'과 가벼운 하이킹화 '플라이하이크'
'K2'는 안정성과 편안함을 겸비한 중등산화 '패트릭'을 선보였다. 발의 안정성을 고려해 설계한 신끈형 등산화로 하산 시 발 흔들림을 잡아줄 수 있는 패치 형태 오버레이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중창에는 고어텍스 서라운드 소재를 적용해 투습성을 극대화했다. 아웃솔에는 역시 엑스그립을 적용해 최강 접지력을 발휘해, 눈길과 빙판길은 물론 바위 길에서도 안정적으로 걸을 수 있다.
가벼운 하이킹에는 '플라이하이크' 시리즈를 제안한다. 충격을 흡수하는 강력한 쿠셔닝과 발을 잡아주는 설계로 오래 걸어도 편안함을 유지시켜준다.
엠비디코리아(대표 이노우에 마사후미)의 '머렐'은 하이킹 스니커즈 '스피드아크 서지 보아'를 출시했다. 탁월한 추진력을 지닌 나일론 플렉스플레이트(FlexPlate™) 기술로 설계해 일반 등산화 대비 에너지 효율이 두 배 높아, 더 적은 에너지로 쉽게 산을 오를 수 있다. 특히 미드솔에 듀얼 레이어로 설계한 플로트프로플러스(Floatpro+™) 초임계 폼은 더 뛰어난 쿠셔닝과 탄력성을 제공한다.
머렐 하이킹 스니커즈 '스피드아크 서지 보아'
듀얼 보아 핏 시스템을 적용해 더욱 세밀하게 핏을 조절할 수 있고, 100% 재활용 소재 통기성 메시 라이닝과 풋배드 커버로 장시간 쾌적하게 신을 수 있다. 내부에 생분해 기술을 적용해 악취도 제어 가능하다. 이 상품은 국내 한정 수량 입고됐으며, 무신사 엠프티 온라인숍과 오프라인 매장(성수, 압구정)에서 판매한다.
레드페이스(대표 유제원)의 국내 정통 아웃도어 '레드페이스'는 국내 산악 지형에 최적화된 접지력을 갖춘 '콘트라 서밋 미드 등산화'를 출시했다. 산의 정상을 뜻하는 '서밋(summit)'이라는 키워드를 담은 만큼 '정상까지 흔들림 없이 '오를 수 있는 레드페이스의 기술력을 집약한 상품이다.
레드페이스 자체 소재 중 가장 접지력이 뛰어난 콘트라 릿지 프로 마운틴을 적용해, 암벽이 많은 한국 산악 지형에 최적화된 접지력을 발휘한다. 또 미드컷 스타일로 발목을 견고하게 지지한다. 등산화 끈을 쉽게 조이고 풀 수 있는 오토 레이싱으로 편리성을 더했고, 발이 닿는 인솔에는 항균 탈취 기능이 우수한 오쏘라이트 소재를 적용했다.
레드페이스 '콘트라 서밋 미드 등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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