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자, 빈티지 축구화 모티브 ‘파넨카’ 눈길

강우현 기자 (noblekang@fashionbiz.co.kr)|25.02.17 ∙ 조회수 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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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대표 장철호)의 프랑스 스니커즈 브랜드 ‘베자(VEJA)’가 축구의 전통과 스트리트 문화를 결합한 신제품 ‘파넨카(Panenka)’를 출시했다. 빈티지 축구화를 모티브로, 베자만의 현대적 감각을 더해 새롭게 재해석했다. 이름 역시 축구의 패널티킥 전술 중 하나인 ‘파넨카(Panenka)’에서 가져왔다.

 

축구화의 퀼팅 디테일을 적용해 쿠션감 있는 디자인이 발을 편안하게 감싸주도록 했다. 블랙 컬러 가죽 소재에 화이트 색상을 더한 베자의 상징적 V자 로고를 추가해 고급스러우면서도 깔끔한 무드를 선보였다. 클래식한 축구 유니폼에서 영감을 받은 블랙, 톤 온 톤 화이트, 레드 컬러가 가미된 화이트 등 총 3가지 색상으로 구성했다.

 

천연 소재 사용을 추구하는 베자는 이번 신제품 ‘파넨카’에 유기농 추적 가죽 ‘프리미엄 O.T. 레더(Organic Traced leather)’를 적용해 제작 공정에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했다. 또 오가닉 코튼 끈과 아마존의 세링게이루(고무나무 수액 채취자) 협동조합을 통해 직거래로 구매한 고무를 밑창 제작에 사용했다. 현재 100% 유기농 인증을 받은 우루과이 팜파 지역 농장에서 O.T. 레더를 공급받고 있으며, 원료가 되는 가축은 농약이나 GMO, 화학 비료, 항생제에 노출되지 않은 가축들을 사용하고 있다.

 

한편 프랑스 스니커즈 브랜드 베자(VEJA)는 2005년 두 명의 창립자 세바스티앙 코프(Sebastien Kopp)와 지슬랭 모릴리옹(Ghislain Morillion)이 소셜 프로젝트, 경제적 정의, 생태계 보존을 고려한 소재를 모두 반영해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윤리적인 스니커즈를 만들어 보자는 목적으로 시작했다. 베자 스니커즈는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브라질 공장에서만 생산하고 있으며 특별한 광고와 마케팅 비용 없이 합리적인 가격과 뛰어난 품질로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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