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써먼, 테크 브랜드 '키크' 파리패션위크 런웨이 주목

안성희 기자 (song@fashionbiz.co.kr)|25.02.14 ∙ 조회수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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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써먼, 테크 브랜드 '키크' 파리패션위크 런웨이 주목 28-Image


커버써먼(대표 이재호)이 전개하는 라이프스타일 테크 브랜드 ‘키크(keek)’가 프랑스 컨템퍼러리 패션 브랜드 '3.PARADIS'와 협업해 파리패션위크에 참가했다. 지난 1월 22일(현지 시각) 프랑스 파리 부르스 드 코메르스(Bourse de Commerce)에서 열린 파리패션위크에서 3.PARADIS 2025 F/W  ‘QUIET STORM’ 컬렉션에서 키크와 협업한 의류가 공식 런웨이를 통해 공개됐다.


3.PARADIS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에머릭 차초아(Emeric Tchatchoua)가 이끄는 브랜드로, 2024 안담 패션 어워즈 특별 수상에 이어 이번 ‘QUIET STORM’ 컬렉션을 통해 파리패션위크 데뷔 무대를 장식했다. 


이번 컬렉션에서 키크는 ‘Calm on the surface, bold at the core(겉은 차분하지만, 본질은 대담하게)’라는 콘셉트에 맞춰 ‘AIR TECH’ 기술이 적용된 에어 인플레이터블 재킷 3종을 협업 제품으로 선보였으며, 커버써먼의 소재·부품 브랜드인 CVSM의 독창적인 에어 테크 기술력과 3.PARADIS의 디자인이 결합된 혁신적인 아이템으로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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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PARADIS’와 컬래버레이션 라인 통해 진출


키크의 프랑스 진출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디자이너 브랜드 PAF(POST ARCHIVE FACTION)의 2024 파리패션위크 데뷔 무대에서도 CVSM의 기술력이 접목된 다양한 액세서리를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또한 2월 11일부터 13일까지 파리에서 개최된 유럽 최대 규모의 기능성·고급 섬유 원단 전시회 ‘프리미에르 비죵 파리'에 참가해 본격적인 유럽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재호 커버써먼 대표는 “이번 협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키크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단순한 패션 브랜드를 넘어 고객의 삶과 함께하는 라이프스타일 테크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협업은 에머릭 차초아가 방한 중 키크 매장을 방문하면서 시작됐다. 차초아는 CVSM의 기술력에 깊은 인상을 받아 협업을 제안했으며, 이를 계기로 두 브랜드의 창의성과 기술이 결합된 컬렉션이 탄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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