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트 라인업 강화한다" 마에스트로, 2025 봄 컬렉션 눈길

LF(오규식 김상균)의 남성복 브랜드 ‘마에스트로(MAESTRO)’가 이탈리아 클래식 무드를 연출한 2025년 봄 컬렉션을 공개했다. 컬렉션은 예술과 패션의 중심지인 피렌체의 유서 깊은 아틀리에(공방)에서 영감을 받았다. 정교한 패턴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소프트 테일러링에 집중해 우아한 실루엣을 선보였다.
편안한 착용감과 세련된 실루엣을 위해서 슈트에 ‘제냐’의 프리미엄 원단을 사용했다. 패드와 부자재를 최소화해 경량감과 활동성을 높였다.
계절감을 반영한 아우터와 이너웨어도 제안한다. 생활 방수가 되는 가벼운 소재의 트렌치코트는 슈트와 캐주얼 룩에 모두 잘 어울리며, 이탈리아 장인정신을 느낄 수 있는 크로셰와 헤링본 짜임의 점퍼, 니트 등을 지속적으로 선보인다.
슈트 판매 비중 전년비 15% 증가
마에스트로는 최근 슈트·셋업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2024년 전체 매출 중 슈트 판매 비율이 전년대비 15% 증가했다. 마에스트로 관계자는 “최근 슬림핏과 오버사이즈 등 다양한 슈트 스타일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번 봄 컬렉션으로 출시된 일부 슈트는 공개 직후 빠르게 품절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글로벌 모델 다이스케 우에다와 함께한 두 번째 화보도 공개했다. ‘보테가베네타’ 등 해외 유명 패션 브랜드의 캠페인과 패션쇼에서 활약한 그는 카리스마와 부드러움을 겸비한 분위기로 컬렉션의 우아한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마에스트로 관계자는 “이번 컬렉션은 마에스트로의 세련된 실루엣과 고급스러운 소재를 바탕으로 이탈리아의 다양한 무드를 담았다”라며 “여름에는 이탈리아 휴양지 감성을 반영한 컬렉션도 공개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마에스트로는 글로벌 시장 확장에도 나서고 있다. 베트남 호찌민과 하노이의 주요 쇼핑몰에 매장을 운영하며, 고급스러운 소재와 실루엣을 바탕으로 2040 중산층 그루밍족 사이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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