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와이, 홍대 플래그십 리뉴얼 오픈… 내수 본격 확장

오와이 서울 플래그십스토어
에스씨엘에이(대표 김병준)의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오와이(OY)'가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플래그십스토어를 리뉴얼 오픈하며 본격적인 내수 시장 확장에 나선다. 오와이는 론칭 초기부터 일본에서 인기를 끌며 시장 공략에 성공한 한국 브랜드로, 올해부터는 본격적으로 국내 매출 비중 확대를 목표로 한다.
2016년에 론칭한 이 브랜드는 초기부터 일본 시장 공략에 성공하며 해외에서 먼저 주목 받았다. 현재 일본과 중국 등 해외 매출 비중은 전체의 80% 이상에 달한다. 전반적으로 스트리트 무드의 캐주얼 아이템을 전개하고 있고 특히 일본에서는 키치한 무드의 캐릭터를 기반으로 한 그래픽 상품들이 많은 호응을 얻었다.

오와이를 총괄하고 있는 김병준 에스씨엘에이 대표는 “국내와 해외 소비자의 나이대는 비슷하지만 추구하는 스타일이나 무드가 약간 다르다”라며 “한국은 깔끔한 스타일의 아이템을 선호하고 일본의 경우 캐릭터를 중심으로 한 귀여운 스타일의 상품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추후 점차적으로 국내에도 캐릭터 기반의 포지션을 늘릴 생각”이라고 전했다.
지난해에는 경량 패딩과 니트류, 스웻류 아이템이 판매 호조를 보이며 매출을 견인했다. 특히 스웻셔츠의 경우 11월까지 기온이 떨어지지 않는 이상 기후 때문에 가을 시즌 매출이 저조했으나, 지난 1월부터 급격하게 주문이 몰려오면서 무신사 랭킹권에 진입하는 등 좋은 성과를 거뒀다. 이 외에도 간결한 디자인의 데님류 제품들이 인기를 끌었다. 추후 국내에서도 캐리오버 상품 개발에 집중할 예정이다.

현재 유통의 경우 서울 마포구 홍대 부근에 플래그십스토어와 에이랜드, 무신사 오프라인 스토어 등 편집숍에서 선보이고 있다. 또 EQL, 크림, 무신사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도 전개 중이다. 김 대표는 “매출 볼륨이 어느 정도 자리잡고 나면, 국내에서는 백화점 추가 확장도 계획하고 있다”라며 “새롭게 리뉴얼한 플래그십, 상품개발, 팝업 등 이벤트를 통해 올해 국내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힐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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