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리버스, '당일 도착보장 배송' 서울·경기 이어 충청권까지 확장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25.02.11 ∙ 조회수 761
Copy Link

딜리버스, '당일 도착보장 배송' 서울·경기 이어 충청권까지 확장 27-Image


AI 기술 기반 물류 스타트업 딜리버스(대표 김용재)가 당일배송 '딜리래빗'의 서비스 가능 지역을 서울과 경기권에 이어 충청남도 천안시와 아산시로 확장한다. 국내 당일배송 운송사 중 유일하게 충청권으로 범위를 넓힘으로써 더 많은 고객에게 빠르고 효율적인 배송 경험을 제공하게 됐다.


딜리버스는 집화 이후 머신러닝 기반 다이내믹 클러스터링(Dynamic Clustering) 기술을 활용한 단 1회의 분류 과정으로 배송 체계를 간소화해 배송 시간 단축과 배송 비용 절감을 이룬 물류 스타트업이다. 이번 충청권 배송 권역 확장을 통해 천안 동남구 17개 동과 서북구 8개 동 및 3개 읍, 아산시 10개 동과 1개 읍, 2개 면에서도 오후 1시 이전 주문한 물건을 평균 6시간 이내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번 서비스 확장은 충청남도의 높은 구매력과 물류 거점으로서의 지리적 장점 등을 감안한 것이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023년 충청남도의 지역내총생산(GRDP)은 145조원으로 경기(594조원), 서울(548조원)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1인당 GRDP는 6471만원으로 울산(8124만원) 다음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천안·아산 합산 인구가 꾸준히 증가해 최근 100만명을 넘었다는 점도 이번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딜리버스는 이번 결정에 앞서 지난해 12월 경기 광주 물류 허브를5 338㎡(1615 평) 규모의 이천 물류 허브로 확장 이전했다. 확장과 함께 시간 당 1만7000개 이상의 물량을 처리할 수 있는 최첨단 자동 분류 시스템을 도입해 분류 정확성과 물류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더 넓고, 고도화된 물류 허브를 통해 더 넓은 지역으로 배송 권역을 지속 확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내 유수 기업 및 브랜드와의 제휴도 더욱 확대한다. 딜리래빗 서비스를 활용하는 브랜드가 고객에게 더 큰 가치를 제안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소비자에게도 차별화된 배송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기존 지그재그, 올웨이즈 등 플랫폼과 '젝시믹스' '피엘라벤' 등 브랜드에 이어 최근 하이라이트브랜즈의 '말본골프'와 제휴를 맺고 당일배송(당일 반품 수거) 서비스를 운영한다. 앞으로도 자체 배송망 구축이 어려운 여러 이커머스 기업과 브랜드 자사몰에 당일배송 및 당일 반품 및 수거 서비스도 지원할 예정이다.


김용재 딜리버스 대표는 “딜리버스만의 운송 노하우와 AI 기반 기술력을 바탕으로 배송 권역 확대와 혁신을 지속, 고객사와 소비자들에게 차별 없는 물류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빠른 배송 서비스를 통한 신뢰와 만족도 확보로 당일배송 시장의 표준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Comment
  • 기사 댓글 (0)
  • 커뮤니티 (0)
댓글 0
로그인 시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Related News
Bann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