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청 디자이너 '라이' 서울패션위크서 강인한 여성 표현

백의재 기자 (qordmlwo@fashionbiz.co.kr)
25.02.07 ∙ 조회수 2,783
Copy Link

이청청 디자이너 '라이' 서울패션위크서 강인한 여성 표현  27-Image


엘아이이(대표 이청청)의 디자이너의 브랜드 ‘라이(LIE)’가 오늘(7일) 오후 6시 30분에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 1관에서 2025 F/W 서울패션위크 컬렉션을 선보인다. 패션쇼 주제는 ‘A Journey of Dreams'로, 도전과 개척 정신, 지속가능성이라는 메시지를 담아 패션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라이는 여성 최초로 에베레스트를 10번 등정한 ‘락파 셰르파’에게서 영감을 받았다. 그녀의 강인함과 도전 정신, 그리고 운명을 개척하는 열정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다. 그래픽적인 패턴과 에너지가 넘치는 컬러, 오버사이즈 실루엣이 조화를 이루며, 건축적인 테일러링을 통해 강렬한 스타일을 연출한다.

 

아웃도어 의류의 실용성과 색감을 도시적인 감각으로 풀어내고, 위트를 가미한 디자인을 선보인다. 텐트의 패턴이 드레스로, 캠핑의자가 트렌치코트로 변신하는 등 자연과 아웃도어 요소를 패션으로 재창조한다. 또 나일론과 폴리에스터 같은 기능성 섬유와 전통적인 자연 소재를 믹스 매치해 흥미로운 스타일링을 완성한다.

 

이청청 디자이너 '라이' 서울패션위크서 강인한 여성 표현  757-Image


특히 라이는 2025 F/W 컬렉션에서 테크니컬 아웃도어 브랜드 '인수스'와 협업한 GLACIER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올해 10월 2800km 무동력 남극 횡단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한계를 극복하고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번 협업은 지속가능한 패션의 가치를 강조하며,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위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다.

 

또 라이는 정윤희 작가와 협업해 버려지는 상품과 자재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장인정신이 깃든 지속가능한 패션을 선보이며, 환경 보호와 혁신적인 디자인을 동시에 실현한다.


이청청 디자이너 '라이' 서울패션위크서 강인한 여성 표현  1247-Image


이청청 디자이너 '라이' 서울패션위크서 강인한 여성 표현  1411-Image


이청청 디자이너 '라이' 서울패션위크서 강인한 여성 표현  1575-Image

백의재 기자  qordmlwo@fashionbiz.co.kr
Comment
  • 기사 댓글 (0)
  • 커뮤니티 (0)
댓글 0
로그인 시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Related News
Bann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