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그재그, 당일 배송 충정권 확대... 천안·아산까지

이지은 기자 (zizi@fashionbiz.co.kr)|25.02.06 ∙ 조회수 590
Copy Link

지그재그, 당일 배송 충정권 확대... 천안·아산까지 27-Image


카카오스타일(대표 서정훈)에서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가 빠른 배송 서비스 ‘직진배송’의 당일 배송 서비스 권역을 기존 서울, 경기, 인천에서 충청남도 천안, 아산까지 확대한다.


직진배송은 '전국 대상으로 운영 중인 일반 배송(밤 12시 전 주문 시 다음 날 도착)' '서울, 경기, 인천 지역 대상의 당일 배송(오후 1시 전 주문 시 당일 도착)' '서울 지역의 새벽 배송(밤 10시 전 주문 시 다음 날 아침 도착)'으로 나뉜다.


당일 배송은 서울 전역과 경기 지역의 80% 이상, 인천 계양구와 부평구에서 운영해 왔다. 앞으로는 충청권까지 확대해 천안 동남구 17개 동과 서북구 8개 동 및 3개 읍, 아산시 10개 동과 1개 읍, 2개 면에도 당일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그재그는 당일 배송 권역 확대뿐만 아니라 ‘배송 출발률’, ‘배송 보장률’ 등의 지표를 지속 관리할 계획이다. 상품이 물류센터에서 정시에 출발하는 비율을 뜻하는 배송 출발률은 현재 당일 배송과 새벽 배송 모두 99%대를 기록하고 있으며, 실제 고객의 집까지 배송이 완료되는 배송 보장률 역시 97~98%를 유지 중이다.


이에 따라 직진배송은 패션 업계 대표적인 빠른 배송 서비스로 자리매김하며 꾸준히 거래액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2024년 4분기 직진배송 전체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했다. 이 중 당일 배송 거래액은 약 60%, 새벽 배송은 6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직진배송에는 현재 쇼핑몰, 브랜드 패션·뷰티·라이프·푸드까지 1만개 이상의 스토어가 입점해 있다. 지난해에는 당일, 새벽에 받을 수 있는 캐리어까지 론칭하는 등 주문 가능한 품목을 확대했다. 고객은 원하는 상품을 고른 후 당일/새벽 배송과 일반 배송 중 원하는 배송 방법을 선택 구매하면 된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배송 지연이 빈번하던 동대문 사입 시장에 배송 혁신을 일으킨 직진배송은 더 많은 고객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배송 권역을 점차 확장해 나가고 있다”라며 “배송 보장률을 100%에 가깝게 올리기 위해 물류 프로세스 효율화와 협업사와의 안정적인 프로세스 구축 등에 집중해 직진배송을 패션 분야의 독보적인 배송 서비스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그재그는 2021년 6월 직진배송을 도입했다. 밤 12시 전까지 주문 시 다음 날 상품을 받을 수 있게 배송 시간을 대폭 단축한 서비스다. 이듬해인 2022년 6월 서울 지역에 당일 및 새벽에 도착하는 퀵 배송을 도입했으며, 2023년 6월 당일 배송을 경기 지역까지 확대했다.

Comment
  • 기사 댓글 (0)
  • 커뮤니티 (0)
댓글 0
로그인 시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Related News
Bann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