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트웨어 '마레디마리' 과감한 디자인+퀄리티로 상승세
희원기획(대표 유명해)의 ‘마레디마리’는 ‘타임리스 니트웨어 브랜드’로서 꾸준히 상승 무드를 타고 있다. 상승세를 탄 것엔 다른 니트웨어와 달리 과감함을 디자인에 반영해 퀄리티를 유지함과 동시에 여성의 페미닌함과 우아함을 살렸다는 점이 주효하게 작용했다.
매출로도 나타나는데 전체 상품 중 니트 제품 판매 비중 85%인 가운데 2023년 대비 니트 제품 판매는 13% 정도 성장했다. 2023년 대비 2024년 전체 매출은 15% 상승했다.
마레디마리는 겨울뿐만 아니라 여름에도 강하다. 지난해 여름, 여름 시즌 제품의 70%를 니트 소재로 제작해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지난해 여름 극심하게 더웠던 만큼, 시그니처 디자인들을 시원한 소재를 적용한 컬렉션을 선보이며 일부 제품은 조기 품절되거나 5차 이상 리오더를 진행했다.
여름 시즌 제품도 70% 니트로 ‘조기품절’ 기록
유명해 희원기획 대표는 “매출 호조세에 이어 품질관리를 꾸준히 이어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며 고객들과 더욱 끈끈한 유대관계를 만들기 위해 부담 없는 가격대의 캐시미어 라인을 선보이며 니트웨어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올해는 소재뿐만 아니라 부자재, 생산 전반적인 부분에서 고급화 전략을 취할 것이며 백화점 볼륨화를 위해 매 시즌 신상품 스큐를 20%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소비자 접점 강화를 위해 올해 온라인은 2곳, 오프라인은 1곳을 추가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마레디마리의 니트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팝업스토어를 함께 개최할 계획이다.
브랜드 인지도 강화를 위해 S/S 시즌 대대적인 캠페인을 진행할 것이며 자사몰 고객 확장을 위해 단순 할인율을 소구 하는 방식에서 탈피,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는 프로모션 기획과 상품, 콘텐츠를 개발해 소비자 방문 및 장기간 체류를 유도한다는 예정이다. 매출은 전년대비 20% 성장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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