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 예술 기반 브랜드 '아드베스' 글로벌 진출 순항
아드베스(대표 최현범, 고민우)의 디자이너 브랜드 ‘아드베스’가 아이돌 무대 의상 제작 사업부터 글로벌 진출까지 순항 중이다. 아드베스는 기초 예술을 기반으로 한 독창적인 의류를 전개하고 있다. 구조적인 실루엣, 비대칭, 유니크한 슬리브가 브랜드 아이덴티티다. 기초 예술을 기반으로 한 독특한 스타일을 선보이는 만큼 브랜드 전개 초반부터 무대 의상이나 화보 촬영용 협찬 제의가 많았다.
현재는 협찬을 넘어, 무대 의상 디자인부터 제작까지 진행할 수 있냐는 의뢰도 쏟아지면서, 본격적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고민우 아드베스 디자이너는 “처음에는 개인적인 카톡이나 DM으로 무대의상 한 피스 정도 제작해 달라는 의뢰가 들어와 소소하게 시작했는데, 현재는 팀 전체의 의상 디자인까지 핸들링할 정도로 비중이 커졌다”라고 말했다.
무대 의상도 브랜드 특징이 묻어 나온다. 정교하고 입체적인 디테일을 표현하기 위해 디자이너가 직접 한 땀 한 땀 제작까지 신경쓰고 있다. 이러한 부분이 입소문을 타면서 무대 의상 제작을 맡기기 위해 아드베스 작업실 문을 두드리고 있다.
영국, 인도네시아 등에서 수주, 해외 판로 개척 집중
무대 의상 작업 등 다방면으로 활약 펼치고 있는 아드베스는 해외서도 맹활약 중이다. ‘2025 S/S 서울패션위크’ 서울컬렉션 첫 데뷔쇼를 통해 쇼잉 브랜드로 자리 잡았으며 일본(Circulation)과 영국(75 Red Church), 인도네시아(Sonderlab) 등에서 수주도 받았다.
오는 3월에 열리는 도쿄 트라노이 참여도 확정 지었고 현재 일본에서 수출 성과도 좋아, 현지 소비자를 직접접으로 소통할 수 있는 팝업 오픈도 논의 중에 있다. 향후 아시아를 비롯해 미주, 유럽 등 해외 판로 개척에 힘을 실을 예정이다.
해외 세일즈를 확대하면서, 카테고리 다각화도 시도 중이다. 아드베스 감성을 담은 잡화 상품 개발을 통해 더 넓은 소비층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최근 가방 아이템을 론칭했으며, 자사몰을 비롯해 무신사 등 패션 플랫폼에서 반응을 얻고 있다. 추후 슈즈, 액세서리류 출시도 고려, 풀 코디네이션을 제안할 방침이다.
최현범 아드베스 대표는 “해외 바이어 및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만큼, 글로벌 확장에 집중할 예정” 이라며 “패션쇼, 전시회, 팝업 등 브랜드 총체적인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재밌는 이벤트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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