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멜커피' 국내 시장 넘어 LA 등 글로벌 영향력 확대
백의재 기자 (qordmlwo@fashionbiz.co.kr)|25.01.24 ∙ 조회수 1,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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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멜커피' LA 지점
‘루이비통’ ‘리복’ ‘ABC마트’ 등 패션 브랜드와의 협업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와의 조합으로 사람들에게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해 주목받고 있는 카페가 있다. 바로 씨엠엘앤코(대표 박강현)의 카페 브랜드 ‘카멜커피(CAMEL Coffee)’로, 현재 국내에 9개의 지점과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1개의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카멜커피는 지난 2017년 서울 성동구 성수동 골목에서 작은 매장으로 시작했다. 이후 서울 핫플레이스를 중심으로 매장을 확대해 왔으며, 점점 사람들에게 인지도를 각인시키며 하나의 인기 카페 브랜드에 자리매김했다. 서울 지역 외에도 부산과 제주도에 각각 신세계센텀시티몰점, 제주점 등을 운영 중이다.
규모 확장과 브랜딩 성공에는 ‘본질’이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힌다. 박강현 씨엠엘앤코 대표는 “카멜커피의 신념 혹은 방향성에 대해서 말하자면 가장 크게 두 요소가 있다. 먼저 카페의 본질인 ‘커피 맛’이다. 매장이 수도 없이 늘어나는 지금 우리만의 맛과 향을 전 매장이 동일하게 선보일 수 있어야 한다”라고 전했다.
경기 남양주시에 위치한 '카멜팩토리'
HACCP 인증받은 ‘카멜팩토리’ 운영
이어 그는 “카멜커피는 로스터리 카페로써 많은 준비를 해왔다. 타 카페와의 차별화를 위해 수많은 시도와 연구를 진행해 왔다”라며 “지금 가장 신경 쓰는 부분도 현장에서 근무하는 바리스타들의 교육이다. 로스터가 제공하는 브랜드의 맛이 전 매장에서 소비자들에게 균등하고 매력 있게 다가가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카멜커피는 경기 남양주시에 해썹(HACCP) 인증을 받은 자체 로스팅 생산 시설 ‘카멜팩토리’를 운영하고 있다. 원두 생산과 내외부 업체에 납품도 진행 중이다. 해썹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에서 제품 생산, 가공, 유통 전 과정의 위해 요소를 분석하고 관리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식품을 제공하는 체계적 위생 관리 시스템.
문화와 경험에도 집중하는 카멜커피다. 티셔츠, 스니커즈, 가방, 모자 등 자체 패션 아이템부터 머크컵, 쟁반, 소스통, 지퍼백, 타월 등 다양한 아이템을 판매한다. 박 대표는 “단순히 커피 판매를 넘어서 그 공간에서 다른 무언가도 함께 즐기게 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LA 2호점 오픈해 글로벌 브랜드로
컬래버레이션도 2020년부터 꾸준하다. ‘크리센트다운’ ‘아이엠샵’ ‘비이커 한남’ ‘분더샵 청담’ ‘보이후드’ ‘아모프레’ ‘꼴레꼴레’ ‘루이비통’ ‘리바이스 LVC·baskt’ ‘비비안’ ‘무신사’ ‘리복’ ‘르노’ ‘드레익스’ ‘ABC마트·나이키’ 등과 손잡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 온 것.
이러한 브랜딩을 기반으로 해외 시장도 적극 공략한다. 올해 미국 LA의 기존 매장을 제외하고 두 번째 LA 지점을 오픈하려 한다. 또 태국에서 팝업스토어 오픈도 기획 중이다. 국내 지점도 지속 확장하려 한다. 가장 빠른 곳은 서울 종로구 서촌점으로 올해 상반기에 론칭을 예정하고 있다. 이 외에도 5개 지점을 기획하고 있다.
'카멜커피' 제주점
'카멜커피' 도산1호점
'카멜커피' 성수점
'카멜커피' 여의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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