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FnC, 몽골 현지 파트너사와 협력 '순환패션 환경 구축'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대표 유석진, 이하 코오롱FnC)이 ‘KOICA IBS-ESG 이니셔티브’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21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현지 파트너사와의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코오롱FnC는 2024년부터 패션 임팩트 비즈니스를 전개하는 소셜 벤처이자 자회사인 케이오에이(K.O.A)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가 지원하는 KOICA IBS-ESG 이니셔티브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몽골, 베트남에서 폐의류와 재고의 재생 소재화를 위한 '텍스타일 투 텍스타일(Textile to Textile)' 서큘레이션 시스템 구축을 통해 순환패션 환경을 구축하고, 패션산업의 생산과 폐기 단계에서 저탄소 발전 패러다임 실현을 목표로 한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재생기술을 활용한 섬유순환센터 서큘러 팩토리 구축' '의류폐기물 활용 시범사업' '몽골 대학연계 순환패션 전문인력 양성' '캠페인 진행을 통한 대국민 인식개선 활동' 등으로 구성했으며 2028년까지 단계별로 사업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코오롱FnC는 21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사업활동 추진과 연관된 기업과 단체, 그리고 유관 협력사들과 함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코오롱FnC와 케이오에이를 비롯해 쇼피(SHOPPY), KHANBOGD, 몽골 UBS방송국, 몽골과학기술대학, 유엔개발계획(UNDP) 등 현지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해 각 분야의 인프라를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협력 방안도 논의하고 상호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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