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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올, 2025 여름 남성 컬렉션 공개 '킴 존스 아이디어 눈길'
백의재 기자 (qordmlwo@fashionbiz.co.kr)|25.01.21 ∙ 조회수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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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MH그룹(회장 베르나르 아르노)의 프랑스 럭셔리 패션하우스 ‘디올(DIOR)’이 2025 디올 남성 여름 컬렉션을 공개했다. 디올 남성복 아티스틱 디렉터 킴 존스(Kim Jones)의 손길로 탄생한 이번 컬렉션은 실용성과 지속성을 중심으로 제작됐다.
또 새롭게 해석된 헤리티지의 조화를 선보이며 남아프리카공화국 도예가 힐튼 넬(HYLTON NEL)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도자기 공예의 곡선과 마감 기법을 차용했다. 캠페인 비주얼을 통해 힐튼 넬의 상징적인 모티브인 고양이를 재해석한 작품들도 있다.
힐튼 넬의 미학을 담아낸 컬렉션 작품은 그의 독창적인 세계관을 연상시키는 유쾌한 모티브와 프린트를 장식한 니트가 특징이다. 또 둥근 볼륨감이 강조된 디자인 속 에이프런은 섬세한 벨트 형태로 새롭게 탄생했다.
특히 이번 컬렉션을 통해 공개된 ‘DIOR NORMANDIE’ 백은 킴 존스의 아이디어가 묻어나는 시그니처 가방으로 디올 아뜰리에의 간결한 실루엣을 보여준다. 스타일리시하면서도 우아한 품격과 실용성을 모두 갖춰 데일리 룩으로도 연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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