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텐, 폐의류 재활용한 업사이클링 가구 제작 눈길
신성통상(대표 염태순)의 SPA 브랜드 '탑텐(TOPTEN10)'이 폐의류를 활용해 업사이클링 의자를 제작하며 ‘굿 웨어 베러 라이프(Good wear Better life)’ 캠페인을 선보였다. 좋은 옷을 좋은 가격으로 전달하는 것에서 나아가, 안 입는 옷에 새로운 가치를 더해 옷의 선순환을 일으키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지속 가능한 가치를 확대한다는 목표를 담았다.
이번 캠페인의 일환으로 입지 않는 의류를 수거해 업사이클링 의자를 제작하고, 탑텐 리치마트 양주점 매장 내 키즈빌리지 존과 피팅룸 등 고객 편의 공간에 설치했다. 키즈빌리지존 의자는 수거한 의류를 컬러별로 분류해 제작한 알록달록한 친환경 섬유 패널로 만들었다. 고객 편의 공간과 피팅룸의 의자에 사용된 섬유 패널의 경우 유해 접착성분 없이 제작했으며, 충격, 수분, 온도 등 외부 환경에 견딜 수 있는 높은 내구성까지 갖췄다.
강석균 신성통상 패션Biz총괄 본부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더 이상 안 입는 옷에 새로운 의미를 더하며 자원의 선순환에 동참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탑텐은 앞으로도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탑텐은 지속 가능한 가치 실현을 위해 매년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해 12월에는 시민들이 기부한 의류를 재료로 겨울철 가로수의 냉해를 막기 위한 트리아트 니팅 작품을 제작했다. 이 외에도 친환경 재생 섬유를 사용한 반팔 티셔츠, 버려지는 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에코 플리스 제품 등 연구 및 개발을 통해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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